경제적 자립을 하세요.

일상적 경제 이야기 2012. 1. 3. 09:01 posted by howto.insure@gmail.com
갖 돌이 지난 아이가 막 걸음마를 배우려 할때, 부모님들은 아이가 넘어질때마다 다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한달음에 달려가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함에도, 수백번수천번, 아니 수만번을 넘어지더라도 묵묵히 뒤에서 바라봐 주십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이는 평생 걸음마를 못 배우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아이는 이제 성인이 되어 경제활동을 시작합니다. 
경제적 자립을 시도할때는 걸음마를 배울때와 마찬가지로 수도 없이 넘어지는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요즘의 부모님들은 이 경제적 자립을을 위해 넘어지는 것을 바라보기 힘들어 하십니다. 

결국 아이의 경제활동의 결과인 월급을 직접 관리해 주시죠. 근거는 하나입니다. 너는 잘 못하니까 이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주는 대로만 하면 된다.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아라.

결국 제때 배웠어야 할 경제적 자립의 시기는 놓치게 되고,
결혼 후에야 비로소 자립을 해야만 하는데...
그제서야 넘어지기 시작한다면 얼마나 손실이 클런지요..

제발 제가 아는 현명하신 분들은 아이가 걸음마를 수없이 넘어져야만이 배운다는 사실을 상기하시고,
내 아이가 경제적 자립을 배워야 하는 시기를 위해 어릴때부터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또, 실습도 시켜서.. 건강하게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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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연령별/성별 의료비

노후 얘기 2012. 1. 2. 17:55 posted by howto.insure@gmail.com
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2011년도 1사분기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출한 대한민국 국민의 연령별, 그리고 성별 의료비 현황을
EXCEL을 이용하여 정리한 파일입니다.

자료안의 내용은 국민건강관리공단을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지만,
제가 보기 편하게 가공한 자료이므로, 
이 자료 그대로 어딘가에 임의로 가져가시지는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료가 의미 있는 것은, 가장 오른쪽 빨간색 막대그래프입니다.

보시면 알 수 있지만, 해당 그래프는 1인당 쓰는 의료비액입니다.
10세 이전에는 각종 예방접종등으로 인해 의료비가 조금 많지만,
10세전후로 50세이전까지의 평균의료비는 굉장히 낮습니다.
그리고 50세 넘어서면서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물론 지금은 85세정도까지만 나와있지만, 평균수명이 100세를 넘어서게 되는 향후에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보험도 이에 맞춰서 개선이 이뤄져야 합니다.
내 보험이 80세에 소멸되지는 않는지, 100세까지 보장한다고 하는데 3년/5년마다 갱신되지는 않는지 말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담당 설계사등을 통해 점검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방법은 찾지 않아서 없는것이지 충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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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 정말 대단한 글과 내용도 아닌데, 이 글과 관련하여 관련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어이없는 일이 있어서 내용중 일부를 삭제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맥락은 그대로 놓도록 하겠습니다.

## 또한, 쪽지등 여러 경로로 문의 주시는것은 좋으나 노하우가 궁금하신것이라면 당당하게 설계사이심을 밝히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리쿠르팅 전화 하지 마세요. 

 

정말 고민끝에 며칠전에 작성해 놓은 글을 포스팅 합니다.
주의할 점은 결코 다른곳에 이 글을 옮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른곳에 보이는 즉시 이 글을 삭제할 것입니다.
 
그리고 클리앙에는 수 많은 보험 설계사 분이 계실것인데.
이 글 역시 그냥 하나의 사견일 뿐이므로 반드시 이 방법이 옳다 라는것을 말씀드리는것이 아닙니다.
결국은 내 인생 내가 사는것이니 보험에 관한것도 많이 공부 하시고.. 판단/결정은 본인이 직접 하시는게
옳다 생각합니다.
이 글의 전체적인 내용은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이 보험을 공부하고 분석하면서 
그리고 고민하면서 정립한것이니 설계사 분들은 너무 태클은 피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 
첫째, 제가 예전에 했던 고민을 하시고 계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
둘째, 이미 정리하기에는 늦고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용기?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것.
 
이 두가지입니다.
 
1.
저는 원래 전산을 전공하고 IT쪽으로 프로그래밍 밥을 7년정도 먹었습니다.
회사를 설립해서 4년정도 경영을 했었고, 호프집도 2년이나.. 하고 말아 먹고. 샐러리맨 생활도 7년정도 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 인생였는데. 어느날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에 병원치료를 1년이나 받았습니다.
자세한 제 질병에 대한 얘기는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닌것 같구요.
 
결과적으로 이를 계기로 이것저것 보유하고 있는 보험을 잔뜩 꺼내놓고 한참을 봤습니다.
무려 12개의 보험증서.. 싼것은 1만원짜리부터 16만원짜리 종신보험까지. 종류별로는 다 있더군요. 연금빼고요.
전체 내는 돈은 매월 40여만원씩..
 
한달 한달 뼈빠지게 몸 아파가며 일해서 힘들게 번돈이 참 생각없이 지출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저는 보험증서를 하나하나 비교하면서 약관을 정독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군요. 어려운 단어며, 헷갈리고 익숙치 않은 용어며.. 
담당설계사가 관리해주는것은 16만원씩 내는 종신보험 하나. 나머지는 전부 텔레마케팅(TM)을 통해서 가입한
상품들이어서 어디에 물어볼곳도 없는 상황이었죠.
 
몇날 몇주를 들여다보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결국은 스스로 리뉴얼을 단행하였습니다.
단행 후에 매월 나가는 돈을 보니 20여만원으로 다이어트가 되었더군요. 
그리고 4년이 지난 지금 제 보험은 이제 어느 누가 와서 얘기를 하더라도 저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주위 사람들이 난리였습니다. 회사에서 제가 보험을 좀 안다고(그래봤자 독학수준임에도..) 
자신들의 증권들을 몽창 들고 들어와서 리뉴얼을 부탁하는 상황이 발생.
 
짬짬히 분석해 주고.. 정리해 드리는 일을 회사내 직원의 반수 이상을 작업해 드린것 같습니다. 
 
2.
그러다 보니 이것도 능력이구나.. 싶어 스스로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오로지 전속시스템만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생보사에 컨텍을 하였고, 아주 예외적으로 제한적인 활동만으로
해당 회사의 라이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받게 되었죠. 이게 2009년이네요.
 
따로 영업을 할 이유도 필요도 없었습니다.
회사의 직원들이 스스로 본인들의 보험증서를 잔뜩 들고 와서 옆팀 아무개과장한테 해준것처럼 자기도 한번
봐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주말을 이용해서 정리하고 그냥 제 소신을 말해주면 되는것이었죠.
필요하면 제가 판매할수 있는 생보사의 상품으로 마무리 해주었구요.
 
그러다 보니 직원의 가족들.. 친구들.. 
취미로 하는 부업이 전업보다 더 수입이 나은 상황이 발생.. 그러나 이러면서도 전업의 업무는 계속 가중되고 있는 시점.
 
이러던 중에 2010년에 건강에 두번째 안좋은 신호가 발생..
원인은 업무의 가중화로 인한 스트레스.. (사실 이유가 없으면 죄 스트레스가 이유이니..)
 
결국 다니던 회사를 정리하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가장은 항상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책임이 있는 사람이죠.
결국 그냥 우연히 가지게 되었던 보험설계사 라이센스를 메인 직업으로 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였습니다.
그 이유는 스케줄을 내가 주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고, 
스트레스 받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때문였습니다.
하던 일을 계속 하면 또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될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였죠.
 
결과적으로는 역시 취미가 직업이 되는것은 괴로운 일이다? 
 
3.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대부분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 좋던 싫던 설계사 한두분 만나게 되고. 
그 설계사들은 손해보험사쪽이 되었던, 생명보험사쪽이던..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손해보험사 설계사분들은 
 - 아직 결혼도 안했고 젊은데 벌써부터 종신보험을 가입하셨다구요?
 - 나 죽으면 나오는 돈이 무슨 소용예요?
 - 종신보험으로는 병원비가 부족하고 보장받는 질병도 제한적이예요.
 - 그러니 특히 젊을때는 의료실비를 가입해야 해요.. 
 - 이건 모든 질병에 대해 통원/입원 치료비를 지원받으니 매우 좋구요.
 - 더군다나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요.
 - 그러니 의료실비 하시구요. 
 -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받을수 있는 연금저축은 직장인들 필수잖아요. 
 - 소득공제도 받고 노후 준비도 되는 연금저축도 하나 추가로 하시는건 당연한거죠.
 
생명보험사 설계사분들은
 - 아니 의료실비만 가지고 계시다구요?
 - 물론 병원비를 실손보장해 주는것은 매우 좋지만,
 - 100세까지 보장이라고 들으셨죠?
 - 의료실비는 갱신형이라서 3년마다 갱신되면 보험료가 계속 오르게 되는것이구요.
 - 100세까지 보장 받으시려면 100세까지 보험료를 내야 한다구요.
 - 젊을때에 보험료 부담이 별로 없겠지만, 겨우 연금받아 생활하는데 
 - 100세까지 수십배 올라 버린 보험료를 낼 수 있겠습니까?
 - 결국 보험료를 못내면 그 보험은 없어져 버린다구요.
 - 그러니 갱신형이 아닌 질병보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구요.
 - 우리는 갱신되지 않으면서 보험료는 경제활동을 할때까지만 내시고요. 보장은 80세까지 쭈욱 받으세요.
 - 그리고 종신보험이 죽으면 나오는 돈이라구요?
 - 아니예요. 연예인 누구처럼 고도장해가 되면 사망보험금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정말 경제력을 완벽히 상실 했을때,
 - 반드시 필요한 보험이 종신보험이라구요.
 - 아 맞다, 혹시 소득공제용 연금상품 가지고 계신것 아니죠?
 - 그거 조삼모사예요.
 - 연금으로 받는것 외에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원금+이자의 22%를 토해 내야 한다구요.
 - 더군다나 지금 그 정도 급여로는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액수가 많아야 20여만원이라구요.
 - 그러니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은 반드시 비과세(세제비적격) 연금상품을 가입해야 하는것이예요.
 
도대체 어느 말이 맞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도무지 모르게 되는거죠.
그러면 선택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1) 그냥 포기하고 아무것도 가입하지 않는다.
(2) 친구나 친척은 나를 속이지 않을꺼야. 그쪽으로 가입한다.
(3) 이 사람이 오면, 이쪽으로 정리하고, 또 다른 설계사를 만나면 또 정리하고.. 계속 정리만 한다.
 
결국 보험이라는것에 대해 안좋은 인식만 잔뜩 가지게 되고, 설계사들은 죄 사기꾼 같고.
매번 감언이설에 속아 넘어가는 자신은 뒤늦게 후회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것일까요?
 
4. 
조선일보 2011년 1월 2일자 신문에 100세 쇼크라고 해서 "71년생 남성의 절반이 94세이상 산다" 라고 특집기사가 있습니다.
또한 2월 19일자 신문은 "100세시대의 60세는 과거 42세나 마찬가지" 라는 기사도 있구요.
매경도 비슷한 시기에 100세 시대에 대해 특집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냉정하게 생각해야 할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평균 수명 100세의 시대가 왔다. 나도 100세 아니 더 이상 살지도 모를 일이다.
   - 물론 훨씬 일찍 삶을 마감할지도 모를일이죠. 그러나 100세까지 살것이다..라고 준비해둬서 손해볼 일은 없겠죠.
(2) 100세 인생을 25년씩 4등분하면 4쿼터에 의료비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 이 의료비의 대부분은 치매나 질병, 장해로 인한 간병자금이 대부분입니다.
   - 필요한 간병자금이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면 최소 2억 이상입니다. (5년정도의 간병자금 4000만원/년)
(3) 그러나 젊었을때 준비하고 수십년간 낸 내 보험들이 80세가 되면 거의 대부분 소멸이 되어 버린다.
(4) 더군다나 보험만으로는 내 남은 인생전체에 걸쳐 발생할 모든 의료비를 감당할 수는 없다.
   - 예를 들면, 머리가 죄 빠져서 심고 싶은데?
   - 나이가 들었더니 전체적으로 틀니를 해야 하는데?
   - 귀가 잘 안들려서 보청기를 하고 싶은데?
   - 나이가 드니 주름이 자꾸 쳐져서 쌍거풀 수술이나 주름을 잡아 당기는 수술을 하고 싶은데?
(5) 사실 젊을때에는 병원 신세질 일이 크지 않습니다. 
   - 회사 다닐때에는 질병으로 일주일 이상 입원하는것도 눈치 보여 쉽지 않죠.
(6) 암 등의 돈이 많이 들어가는 질병이라 하더라도.. 완치가 된다는 조건이면 크게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 암 걸리면 많이 받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수천만원~1억이상 진단비를 만들어 놓으면.
   - 내가 암 한번 걸려야 하는데.. 와 같은 로또라고 할 수도...
 
5.
결론을 말하자면. 
 
(1) 과감하게 질병특약은 최소화 하라. (진단자금과 수술비정도만로만..)
   - 암이나 CI의 진단자금은 1,000만원정도로..
   - 추가로 수술특약에서 수술비 지원이 되므로 충분.
   - 어차피 완치가 안되는 암은 1억을 받아도 부족합니다.
(2) 입원특약은 과감하게 가입하지 말아라.
   - 하루에 몇만원 받는 입원특약은 굳이 없어도 무방합니다.
   - 단지 보험금 타먹는 재미를 느낄 뿐입니다.
(3)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를 충당하기 위한 주머니를 만들어라.
   - 질병보험만으로 10만원씩 30년을 내면 원금만 3,600만원입니다.
   - 뭐라도 하나 걸리면 타 먹는 금액이 있겠지만, 아무질병도 걸리지 않으면 대부분 소멸되어 버립니다.
   - 차라리 그 10만원을 매월매월 적립해 나간다면. 30년 후에는 5,000만원 이상의 의료비 제원 확보가 가능합니다.
   - 지금 당장 5,000만원의 의료비 주머니가 있다면, 질병보험에 가입할 이유가 있을까요?
   - 질병보험은 5,000만원의 의료비 주머니를 만드는 시점까지만 유지해 가면 됩니다.
   - 여기에 의료실비 보험이 적절한 보험일 수 있습니다.
(4)  
 - 내용 삭제 - 
 80세 이후에 질병특약이 소멸된 후에 필요한 2억이상의 간병자금이 확보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
(5) 총 투자 금액은 월 소득액의 10%내외로 구성하라.
   - 보험은 반드시 평균적으로 내가 낸돈 이상 못받는 상품입니다.
   - 결국 내 인생의 의료비는 내가 해결할 생각을 해야지 보험으로 해결할 생각을 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 그러므로 월 수입의 10% 정도를 적립해 나간다면, 미혼이던, 기혼이던 내 가족의 의료비는 감당이 가능합니다.
     (물론 연령이나 가족수에 따라 차이는 있기 마련입니다.)
(6) 납입기간은 반드시 65세이상으로 길게 설정하라.
   - 보험에서 만큼은 10년 할부보단 30년할부가 유리합니다. 
   - 왜냐하면, 어차피 보장은 똑같기 때문에 30년으로 할부기간을 늘리고, 
   - 줄어든 금액만큼을 다른 기회비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더군다나 보험은 납입면제라는 기능도 있습니다.
 
상품에 대한 가이드는 각 보험사 마다 다르므로 여기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대략적으로 30세의 남성이라면 
 
(1) 의료실비 : 3만원내외 (소멸되는 비용으로 간주)
(2) 추가의료비와 은퇴후에 간병자금을 위한 적립액 : 13만원내외 (5,000만원 내외의 원금 투자)
(3) 의료실비가 갱신으로 인해 소멸된 후에 80세까지의 질병 보장 : 3만원 내외 (소멸되는 비용으로 간주)
 
(1), (3)번은 선택입니다.
(2)번은 필수 사항으로,
 
 - 내용 삭제 -
 
위와 같이 준비를 한다면, 어떤 새로운 보험상품이 나온다 하더라도.
어떤 설계사가 와서 옆구리를 긁어서 정리를 하려 해도 흔들리지 않고 보장자산을 형성해 갈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클리앙 회원님들은 보험은 결코 필요 없는것이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을 제외하고.
보험? 있긴해야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제가 적은 이글이 아주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6.
덧붙임
 
 - 내용 삭제 -
 
ps. (1)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다른곳에 옮기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확인되는 순간 본 글은 삭제할 것입니다.
     (2) 클리앙에도 많은 설계사분들이 계신것으로 아는데, 아마 하실말씀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설계사가 아니었을때 제가 스스로 정립한 시각이므로 처음부터 교육을 받으신 설계사분들의 생각과는
        무척이나 다른 시각이지 않을까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너무 태클을 심하게 걸어주진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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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 연말정산이 뭐야?, 부제2 : 소득공제용 연금 과연 효용이?) 
 

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클리앙 외에 다른곳에 퍼 가심은 개인적인 허락을 받으시고 퍼 가시기 바랍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개인소득자에게는 종합소득신고의 달이기도 합니다.
 
한달정도 전에 "보험에 대해 준비 하는 주변인에게 나름 검증받은 방법." 에 대해 작은 글을 남겼습니다.
 
그것의 연장선은 아니지만 조금은 관련이 있을것 같습니다.
 
아래 제가 해마다 수십명을 도와드리는 내용의 근간을 이루는 부분입니다. 
사실 별 내용은 아니구요.
많은 분들이 연말정산이 도대체 왜 이따위냐고 말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미사여구를 사용하는것을 좀 꺼려하는 성격이므로 글 내용이 조금 단조롭거나 재미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것은.
 
1. 연말정산이라는것은 어떤 구조로 움직이나?
2. 연금저축 400만원 소득공제는 나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 그 진실은?
3. 그렇다면 연말정산을 많이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입니다.
 
[1] 연말정산이라는것은 어떤 구조로 움직이나?
 
통계를 내보지 않더라도 샐러리맨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으실거라서.
샐러리맨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1년동안 급여를 받은 후에 세금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설명먼저 하고 예를 들겠습니다.
 
(1) 1년동안 총 받은 금액을 "근로소득" 이라고 합니다.
(2) 근로소득은 "과세급여"와 "비과세급여"로 나뉘어 있습니다.
    비과세 급여는 급여명세서를 보시면 정확히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10만원의 식대정도는 있을겁니다.
(3) 근로소득-비과세급여 = 총급여액 이라고 합니다.
(4) 총급여액 - 근로소득공제 = 근로소득금액 이라고 합니다.
    근로소득공제는 근로자들은 무조건 기본적으로 받습니다.
(5) 그리고 이 근로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합니다.
    통상 연말정산의 과정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6) 근로소득금액에서 소득공제를 한 후에 나오는 금액이 과세표준 입니다.
(7)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서 세액을 결정합니다.
(8) 산출된 세액을 그대로 납부하는것이 아니라, 나온 세액에서 기본적으로 세액공제라는것을 해주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액을감면해 주는것도 있습니다.
(9) 이 후에 나온 세금이 최종적인 결정세액입니다.
(10) 결정세액을 기준으로 기납부한 세금과 비교하여 환급할지 더 납부할지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부양가족이 전혀 없는 미혼남성이 (이렇게 해야 연말정산액이 가정 적으므로..)
1년 연봉 3,600만원의 퇴직금이 별도로 있는 급여소득자의 급여명세서를 보니.
매월 10만원의 비과세 식대급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국민연금(130,500), 건강보험(81,780), 장기요양(5,350), 고용보험(13,500)
소득세(94,380)주민세(9,430) 해서 총 334,940원을 원천징수(공제) 한 후에 실수령액은 2,665,060원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분은 매우 성실하여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득공제 되는 금액을 최소화 해서 설명을 드리는것이 도움이 될것입니다.
부양가족이 있고, 자녀가 있고, 기타 신용카드등의 소득공제금액이 더 커지는 상황은 말미에 살짝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계산을 합니다.
 
1. 근로소득 = 3,600만원
2. 3,600만원 - 120만원(비과세급여) = 3,480만원(총급여액)
 
3. 근로소득공제를 해야 하는데,
   그 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500만 이하                       급여총액 * 80%
   500~1500만                     400 + 500초과의 50%
   1500~3000만                   900 + 1500초과의 15%
   3000~4500만                   1,125 + 3000초과의 10%
   4500만 이상                     1,275 + 4500초과의 5%
 
   결과에 의하면, 1,125만원 + 48만원 = 1,173만원(근로소득공제)
   3,480 - 1,173 = 2,307만원(근로소득금액)
 
4. 이제 소득공제를 할 차례 입니다.
  (1) 본인공제 : 1,500,000원
  (2) 국민연금 전액 : 1,566,000원
  (3) 건강보험+장기요양 전액 : 1,045,560원
  (4) 고용보험 전액 : 162,000원
  (5) 의료비, 교육비, 주택자금등 없음
  (6) 신용카드 사용액 없음
 
  2,307만원에서 위 금액을 모두 제하면 18,796,440원 (과세표준) 이 됩니다.
 
5. 이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하게 되는데 그 세율은..
 
   1200만 이하                  과세표준 * 6%
   1200~4600만                72만원 + 1200만 초과의 15%
   4600~8800만                582만원 + 4600만 초과의 24%
   8800만 초과                  1590만 + 8800만 초과의 35%
 
   결과를 내면 1200~4600만 구간이므로 산출세액은 72만원 + 6,796,440 * 15% = 1,739,466원 입니다.
 
6. 그러면 저 산출세액을 그대로 내느냐.. 
   그게 아니라 
  
   50만원이하 : 산출세액 * 55%
   50만원초과 : MIN[275,000 + (산출세액 - 50만) * 30%, 50만원]
 
   50만원 초과이므로 275,000+(1,239,466*30%) 와 50만원중 작은금액이므로 50만원을 공제해 줍니다.
 
7. 최종결정세액 = 1,739,466 - 500,000 = 1,239,466원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원절사를 하고 10%인 지방소득세를 더하면 총 내는 세금은 1,363,400원이 됩니다.
 
8. 이미 기 납부한 세액은 1,245,720원이므로,
   연말정산 결과 117,680원을 더 납부 하시는것으로 결정 납니다.
 
 
[2] 연금저축 400만원 소득공제는 나에게는 어떤 도움이 될까? 그 진실은?
 
이렇게 1년을 보내고 연말정산을 받고 나면 고민이 됩니다.
아니 저 대리님이나 과장님들은 몇십만원 몇백만원 환급도 받는데 왜 나는 토해내야 하는건지..
 
그런데 딱 그 무렵, 주위 사람으로 부터, 은행의 창구 직원으로 부터 연금저축 가입을 권유 받습니다.
그 들이 사용하는 멘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소득공제용 연금저축 가지고 계시죠?
아직 안가지고 계시다구요?
그럼 얼른 하세요.
작연까지는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었는데,
올해부터는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금액이 확대 되었구요.
앞으로 신용카드 사용액도 줄인다고 하는데 소득공제 받으려면 꼭 가입하셔야 하구요.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필수예요.
작연까지는 월 25만원씩 하셨는데 지금은 34만원씩 하셔야 400만원 채울 수 있어요.
 
1.
이제 이 분이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을 가입했다고 하면,
4번 소득공제 항목에서 연금저축이 400만원을 공제 받습니다.
 
그렇다면 과세표준은 14,796,440원이 되며 산출세액은 
72만원+(2,796,440*15%) = 1,139,466원이며, 세액공제액은 466,840원이므로 
최종 결정세액은 1,139,466-466,840=672,626원이며 지방세를 포함하면
744,280원이 되며, 기 납부세액에서 501,440원을 환급 받게 되어 가입전에 비해 619,120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1연에 400만원을 납부하는데 50여만원을 환급받으니 엄청난 이익이 됩니다.
역산출을 하면 연 10%가 넘는 엄청난 수익이니 대부분 가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되는것이죠.
 
그러나 여기에는 한가지 함정이 있습니다.
 
제가 계산해서 보여드린것은 보장성보험(자동차보험포함)도 전혀 가입하지 않고,
신용카드/직불카드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현금영수증조차도 발급받지 않는 샐러리맨의 경우라는 것입니다.
 
2.
만약 위의 예로 든 사람이 자동차보험을 매연 70만원정도 내고, 3만원짜리 의료실비 보험이 있으며,
기름을 넣어야 하니 500만원정도를 신용카드로 사용하고, 또 매연 300만원정도는 직불카드, 그리고 300만원
정도는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았다고 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한다면,
 
과세표준은 17,305,077원이 됩니다.
이를 토대로 세액을 계산해 본다면 
72만원+(5,350,077*15%) = 1,522,512원이며, 세액공제액은 500,000원이므로 
최종 결정세액은 1,522,512-500,000=1,022,512원이며 지방세를 포함하면
1,124,760원이 되며, 기 납부세액에서 120,960원을 환급 받게 됩니다.      
 
이 때 새롭게 400만원의 연금저축을 가입하게 되면,
과세표준은 13,305,077원이 됩니다.
이를 토대로 세액을 계산해 본다면 
72만원+(1,350,077*15%) = 915,762원이며, 세액공제액은 399,730원이므로 
최종 결정세액은 915,762-399,730=516,032원이며 지방세를 포함하면
563,230원이 되며, 기 납부세액에서 682,490원을 환급 받게 되어 가입전에 비해 561,530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3. 
2번의 사람이 결혼을 하였고, 배우자와 미취학 자녀 1명을 부양하고 있고,
어린이집에 매월 30만원씩 교육비를 지출한다면,
 
일단 매월 국민연금(130,500), 건강보험(81,780), 장기요양(5,350), 고용보험(13,500) 까지는 동일하게 원천징수를 하고,
소득세(38,690), 주민세(3,860) 해서 총 273,680원을 원천징수(공제) 한 후에 실수령액은 2,726,320원입니다.
이 때 기 납부세액은 510,600원입니다.
 
400만원의 연금저축상품 가입전에는 
과세표준은 11,796,440원이 됩니다.
이를 토대로 세액을 계산해 본다면 
11,796,440 *6% = 707,780원이며, 세액공제액은 337,330원이므로 
최종 결정세액은 707,780-337,330=370,446원이며 지방세를 포함하면
407,480원이 되며, 기 납부세액에서 103,120원을 환급 받게 됩니다. 
 
4.
3번의 사람이 400만원의 연금저축상품을 가입한 경우에는
 
과세표준은 7,796,440원이 됩니다.
이를 토대로 세액을 계산해 본다면 
7,796,440 *6% = 467,780원이며, 세액공제액은 257,280원이므로 
최종 결정세액은 467,780-257,280=210,500원이며 지방세를 포함하면
231,550원이 되며, 기 납부세액에서 279,050원을 환급 받게 되어 가입전에 비해 175,930원의 차이가 있습니다. 
 
5.
이를 통해 보면 연금저축은 분명 절세(소득공제)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가입하는것이 좋은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왜냐하면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된다 하여 연 400만원을 납부하는데.
그 목적이 연금저축이니만큼 노후 연금의 목적이라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고 소득공제를 받고..
필요하면 저축의 기능도 있으니 목돈 만들겠다.. 라는 목적이라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1. 연금수령전에 중도해지하게 되면 원금+이자의 22%를 기타소득세로 납부
2. 연금개시시점에 5년이상의 연금이 아닌 일시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원금+이자의 22%를 납부
3. 가입 후 5년이내에 중도해지시에는 납입원금의 2.2%를 해지가산세로 추징
4. 연금으로 수령시에도 연금수령액의 5.5%를 소득세로 납부
5. 그러나 이 보다 더 큰 문제는.. 연금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종신연금이 아닌 
   최장 20년의 확정연금까지만 가능한 점 입니다.
 
대략 많은분들이 하시는 10년납으로 계산하면 10년동안 원금은 총 4,000만원이 되며, 
10년후에 이자포함하여 약 5,000만원이 되었다고 한다면,
 
10년후에 해지시에 1,100만원의 소득세 납부.
10년납입하고 10년(총20년 경과) 후에 원금이 8,000만원이 되었다면 
연금이 아닌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1,760만원의 소득세 납부.
그러나 10년동안 연금저축을 통해 소득공제를 받는 금액은 작게는 200여만원, 보통 3~400만원을 환급받습니다.
그렇다면 저축하면서 소득공제도 받자는 애초의 계획이 큰 차질을 빚게 됩니다.
 
단순히 계산하면, 10년동안 4000만원내고. 그것이 이자가 1000만원이 불었고, 그동안 소득공제를 300만원정도 받았는데,
해지하여 목돈으로 찾으려고 보니 5300-1100만원 = 4200만원이 되어 원금에 비해 고작 100여만원뿐이 이자가 붙지 않은게 됩니다.
그나마 소득공제 받은 300만원도 이미 그 전에 받은것이므로 수중에 있을리는 없고,
결과적으로는 4000만원 저축해서 3900만원을 돌려받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수 많은 사람들이 400만원자체를 소득공제 받는것으로 생각하여,
가입을 하였고, 또 22%의 기타소득세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채로 가입하여 유지하고 계십니다.
이 분들은 지금이라도 궤도 수정을 하는것이 맞을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연금저축이 장점은 없는것일까?
만약 20년확정의 연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것일까요?
20년 후에 약 8000만원이 되어 이를 20년확정연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매년 약 600만원정도의 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이때 연금소득세는 종합과세 대상이지만, 그냥 5.5%로 계산한다면 매년 33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20년을 계산한다면 660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하게 됩니다.
 
젊없을때 300여만원 내외의 소득공제금액과 55세 이후에 약 700여만원 내외의 세금액을 비교한다면,
젊었을때 300여만원의 기회를 갖는것이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냉정히 생각해 보면.. 연말정산으로 몇십만원 돌려받는 금액을 어떻게들 하고 계시는지요?
 
[3] 그렇다면 연말정산을 많이 받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여기에는 제가 명쾌한 답을 못드림이 죄송스럽지만 국세청은 짱구가 아닙니다.
세금을 감면해 주는 행위는 결코 하지 않습니다.
단지 감면받기 위해 다른곳에 지출을 하는것이며, 
그것은 결과적으로 지출을 통해 세금을 이미 낸것으로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그래도 연말정산을 많이 받기 원한다면.. 가장좋은 방법 몇가지가 있습니다.
 
1. 자녀를 많이 출산하시기 바랍니다. 
   자녀교육비와 육아비, 다자녀공제 등이 있습니다.
2. 병원신세를 많이 지시기 바랍니다.
3. 본인 자기계발을 위해 교육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인을 위한 대학원진학, 대학진학등의 교육비는 전액 공제 대상입니다.
4. 신용카드보다는 직불카드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는 20%, 직불카드는 25%의 공제 대상입니다.
 
위의 몇가지 외에는 공제 받을 항목이 거의 없으며, 그나마 있던 신용카드등도 점차 없애려는 추세입니다.
 
결과는 참 아이러니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서러운 샐러리맨들의 경우에는 세금은 별 도리 없이 내란대로 그냥 내시고 잊으시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숫자로 비교분석하는 행위 자체는 참 좋아하지 않는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요청도 하시고, 여쭤 보셔서..
     이렇게 클리앙에 팁이라고 올려드리긴 하지만,
     중간중간 계산이 살짝 틀린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s. 결과적으로 연금저축 상품 자체가 좋지 않은것처럼 표현을 하였지만, 
     과세표준이 5000만원 이상 되시는 분들에게는 적절하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s. 아울러 클리앙 이외에는 다른곳에 퍼 나르시는것은 먼저 저에게 요청 후에 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게시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비밀 게시판으로 운영합니다.
다른 사람은 열람 할 수 없고 저와 작성자만 열람이 가능하니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다른곳에 퍼 가심은 개인적인 허락을 받으시고 퍼 가시기 바랍니다.!!

보험관련한 소소한 팁을 간혹가다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어떤 팁이던 궁극의 정답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팁이며, 이 팁이 모든 상황에 적용되진 않겠지만, 나름대로 나쁘지 않다.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팁은 반론도 충분히 가능할정도의 팁입니다.
그래서 매우 조심스럽지만, 최소한 이정도도 관리 받지 못하는게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 한번정도 
생각해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하는게 이번 글의 목적입니다.

            
            
            
저금리의 시대, 치솟는 물가, 낮은 임금상승등등으로 인해 과거 부모님의 세대처럼 은행에 차곡차곡 저축(적금)하면
그게 최고의 재태크가 되던 시절은 이미 지나도 한참 지났습니다.
부동산으로 한몫 잡은 사람들, 주식으로 대박났다는 얘기들은 남의 얘기이고, 내가 한번 해볼라치면
부동산 살 목돈은 없으니, 짜투리돈, 보너스, 퇴직금정산한 것으로 주식에 한번쯤 발을 담았다가
작게는 수백~많게는 수천만원을 날린 후에야 "내가 다시는 주식을 하나 봐라.." 면서 이트레이딩 프로그램을 삭제하죠.

그러나 은행에 적금 넣는 것으로는 어느 세월에 결혼을 할 것 이며, 집을 살 것 이냐는 생각에...
그렇다고 다시 주식을 하기는 싫고, 
펀드를 해보자니 2008년도의 중국펀드로 큰 손실을 본 주위 사람들이 대놓고 반대를 하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금리를 많이 주는 저축은행에 적금했다가 저축은행의 부도들로 인해 언제 받을지 기약없는 상태.
 
그런데 다시금 적립식펀드가 투자에 좋다고 하는 언론의 기사와 주거래은행 창구 여직원의 권유..
어차피 은행금리 말고는 펀드가 그래도 가장 수익을 좀 더 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적립식펀드는 쉽게 설명 하자면 내가 다달이 내는 정해진 돈으로 주식채권을 매번 사는방식으로,
주식으로 보자면 매월 물타기를 하는것과 별반 다를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주식의 비율을 높게 가져가는 펀드는 그만큼 고위험하고, 안정성보다는 수익성을 위한 펀드라고 보시면 되겠고,
채권의 비율이 높다면 저위험, 수익성보다는 안정성을 위한 펀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물론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잘 섞으면 중립형의 펀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적립식펀드를 증권회사에서는 그냥 펀드(적립식) 이라 하고
보험회사에서는 변액이라고 합니다.
변액종신, 변액연금, 변액(적립식)... 뭐 많은데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상품에 관한것이 아닌,
변액상품을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증권회사를 통해 가입하신 펀드에게도 해당이 됩니다.
제가 글을 풀어가는데 있어 '변액' 이라고 하면 그것은 곧 '펀드'와도 같은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변액을 저는 이렇게 비유를 합니다.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고 키우는 것이라고...

여러분이 사과나무 한그루를 마당에 심어 잘 키워보려고 한다면, 
앞마당에 심어야 할까요? 뒷마당에 심어야 할까요?
답은 비옥한 마당에 심어야 합니다.
그 후에 주기적으로 물과 거름(비료)를 잘 줘야 합니다.
또한, 양지바른곳이어서 햇볕을 잘 받아야 할겁니다.

즉, 사과나무가 잘 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세가지 필수조건이 있습니다.
1. 비옥한 토양
2. 꾸준한 물과 거름
3. 햇볕


이것을 변액으로 비유를 하자면,
1. 비옥한토양 = 보험회사(증권회사)
2. 꾸준한 물과 거름 = 매월 투자하는 금액
3. 햇볕 = 한국(세계)의 증시 흐름


여기서 1과 2번은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3번은 우리가 어찌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 3가지만 좋으면 이 사과나무가 잘 자랄 수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결코 그럴 수가 없습니다.
바로 정원사가 있어야 하는것이죠.
이 정원사가, 사과나무의 잔가지도 쳐줘야 하며, 또 병에 걸리면 수액도 맞춰 줘야 합니다.
즉, 우리가 쉽게 간과하고 있는 정원사의 역할에 대해 오늘 얘기를 하려 합니다.

그동안의 우리나라의 증시를 보면 3년주기로 한번씩 위기가 옵니다.
최근에는 2008년도 8월과 2011년도 8월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3년의 주기때 평균적으로 25%정도씩 주가는 하락합니다.
그리고 다시금 주가는 회복하죠. 다시 3년 후에
25%정도의 하락.

물론 이것은 굉장히 보수적으로 생각한 것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하는데 무조건 수익이 잘 날거야 라고 생각하는것 보다는
증시가 주기적으로 이렇게 어려우면 내 투자 방법이 그래도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는게 중요할 것 입니다.

투자 가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투자기간 : 30년
매년 360만원의 투자 (매월 30만원)
보험회사의 사업비는 투자금액의 15% (30년간 이렇게 계속 사업비를 가져가진 않습니다만 그냥 주구장창 가져간다고 가정합니다.)
그리고 매년 15%의 펀드 수익율 - 실제 15%를 예시 받으시면 안됩니다.
역시 매 3년마다 -25%의 증시 하락

먼저 보통의 펀드투자상담사 혹은 보험설계사가 보여주는 자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사람들은 매3년마다의 -25%의 증시하락에 대한 설명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즉, 매년 15%정도의 펀드 수익을 노려볼 수 있고, 정말 그렇게 수익이 난다면
어떻게 되는지를 예시표로 보여줍니다. (물론 현재 보험은 0%, 4%, 8%의 예시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30년동안 1억여원을 투자하여 무려 15억원이 넘는 금액을 만들 수 있는 환상의 마법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매년 15%의 사업비를 제하고 나온 수익이니 얼마나 대단합니까?

많은 보험설계사들은 매월 30만원정도 은행에 적금 넣느니 이렇게 변액보험을 가입해서 유지하면 굉장히 큰 자산을 형성 할 수 있다고 감언이설을 합니다.

더군다나 10년이 지나면 비과세이니 이 큰 수익에 대해 세금도 일절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연금전환이나, 중도인출, 그리고 여유자금이 있으면 추가납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예시표가 정말 가능하냐고 하면, 과거 5년정도의 해당 상품 수익율표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정말로 이렇게 될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와중에 설계사는 이런 얘기를 합니다.
은행에 30만원씩 적금한다면, 원금 외에 수익은 형편 없을정도일테니 그냥 30만원 없는셈 치고 한 5년만 꾸준하게 해 보면 정말 잘했다는 생각하게 될것이다. 라고 말이죠.

그러면 똑같은 상황에 현실적으로 매3년 마다 25% 증시가 빠지는 상황을 포함해서 시물레이션을 해보겠습니다.
 


깜짝 놀라는 결과를 냈습니다.
30년의 기간동안 매년 분명 15%의 수익이 났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어찌 할 수 없는 증시의 흐름때문에 1억여원을 투자하여 약 8000만원정도만 손에 쥘 수 있습니다. 무려 -26%의 손실을 보게 된것이죠.

이 그림이 말도 안되는 그림같으십니까?
그러면 왜 펀드를 장기적으로 운용하여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주위에 없는지.
왜 오히려 펀드로 재미를 그닥 못봤다는 사람이 많은지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과연 저 3년마다 25%정도로 증시의 변동성 때문에 하락하는것이 말이 안되는것일까요?
실제로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론때와 2011년 올해 8월이후의 증시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조심해서 나쁠것은 전혀 없습니다.

이런 상황일진데 과연 20년 30년 이상의 장기상품을 변액으로 끌고 가는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정원사의 유무입니다.
물론 부지런 하신 분은 직접 본인이 정원사의 역할을 하시면 됩니다.
변액보험상품이라면, 담당설계사가 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은행을 통해 변액상품을 가입하시는것은 정원사가 없는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나를 상담해 주었던 은행 창구 직원은 내년에는 그 자리에 없을 것입니다.
 

홈쇼핑이나 텔레마케팅으로 가입하는것 역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이렉트상품을 가입하는 것 역시 정원사가 없는 채로 가입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이렉트라는 것이 설계사의 역할을 없애는 대신에 사업비를 줄여서 보험료를 낮춰드리거나 변액에 투입되는 금액을 높히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다이렉트로 가입한 상품을 다시 설계사를 붙여서 관리를 해 달라고 한들 그게 가능할리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원사의 역할이 분명하게 있는 사과나무의 그림을 보여드리면서 물러나겠습니다.

 

1억여원을 투자하여 사업비로 15%를 지불하고도 30년 후에 약 2.5억원을 만지게 되는데 이는 30년간 변함없이 매년 15%의 수익이 나는 그림에 비하면 형편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의 수익은 30년동안 매년 10% 이상의 단리 수익이 나는 적금과 비슷한 결과입니다.

모든 상황(토양, 물과비료, 햇볕)이 동일하지만 단지 정원사가 있기 때문에 이런 그림이 시물레이션 되고 있습니다.

시물레이션의 과정은 제가 실제로 하는 방식중 한가지만을 적용한 것인데, 사실 그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고, 더군다나 제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 아닌관계로 자칫 논란을 일으킬 수 있기에 부득이하게 감췄습니다.


변액상품에서 정원사(설계사)의 역할은 이렇게 중요합니다.
 

보험회사의 변액상품은 자칫 사업비가 많이 나가므로 굉장히 고객에게 불리하고 비합리적인 상품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사업비를 지불하는 만큼 훌륭한 정원사를 만날 수만 있다면, 사실은 그 사업비는 정원사의 급료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훌륭한 정원사는 직접 겪어보거나 평판을 듣거나 하지 않는 이상은 알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몇가지 질문을 통해 최소한의 판단을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1. 고객 수가 몇명인지요? 
2. 그 고객중 몇%정도가 변액상품을 가지고 있나요?
3. 변액을 장기로 가져가면서 수익을 계속 낼 수 있는 최소한의 관리 방법이 있으신지요?
4. 2008년도나 최근처럼 갑자기 주가가 폭락한다면 내 변액도 손실을 입을텐데 그렇다면 변액이 좀 위험하지 않나요?

 

이상 이곳을 찾는 식구 여러분들이 좀 더 건강한 금융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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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췌 내가 가입한 이 상품이 정말 연금 맞아?

노후 얘기 2011. 12. 23. 10:07 posted by howto.insure@gmail.com

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다른곳에 퍼 가심은 개인적인 허락을 받으시고 퍼 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 글은 유일한 정답!!을 알려드리는것이 아니라, 

수 많은 정답중에 하나에 대해서 좀 더 상세히 알려드리는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수 없이 많은 반론이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뭐든 가정을 다르게 한다면 결과는 틀어지게 마련입니다.

이를테면 1억을 투자해서 10억을 만든 A와 3억을 투자해서 5억을 만든 B라는 가정과 같은것 말입니다.

(A, B의 얘기는 본문에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팁을 올리는 이유는,

너무나 많은 분들이 연금이라는 상품으로 노후를 준비하시는데 좀 더 정확한 정보를 드리고자 함입니다.


보험관련한 주제로 팁을 간혹 올리고 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도움이 되셨다고 감사의 쪽지도 보내주시고..

몇몇 분은 공격적인 쪽지나 전화/문자를 주시기도 하구요.

첫번째 팁 : 보험에 대해 준비 하는 주변인에게 나름 검증받은 방법

두번째 팁 : 소득공제를 많이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부제 : 연말정산이 뭐야?, 부제2 : 소득공제용 연금 과연 효용이?)

이번에는 "당췌 내가 가입한 이 상품이 정말 연금 맞아?" 라는 제목으로 간단한 팁을 하나 알려드릴까 합니다.


최근에 100세시대다 뭐다 해서 평균수명이 너무 길고, 

이 때문에 각종보험이 80세에 만기가 되고, 오래살기 때문에 필요한 간병자금에 대한 솔루션에 대한 갈망,

그러나 무엇보다 오래살기 때문에 필요한 누후 생활비 준비에 대한 갈망이 큽니다.


그래서 각종 보험회사에서도 연금상품을 개정하고 또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최근 많이 받은 질문중에, 

"연금 상품을 소개받았는데, 이게 정말 연금이 맞나요?" 라는 질문을 가장 자주 받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연금" 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수 많은 상품중에 정말 연금인지 아닌지를 

판단 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을 팁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 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접하는 연금상품은 단언코 "국민연금" 입니다.

국민연금에 대한 얘기는 기회가 되면 빠른 시일내에 팁을 하나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금은 수 없이 많은곳에서 팝니다.

손해보험사, 생명보험사.. 그리고 증권회사에서 파는 연금펀드라는 상품도 있고 말이죠.

각각의 모든 상품중에 "이것은 연금입니다." "이것은 연금을 가장한 적금입니다." 라고 일일히 제가 알려드릴 순 없구요.

다만, 이 두가지만 확인하시면 된다. 라는 팁입니다.


1.

연금의 필수조건 그 첫번째 - 내가 죽을때까지 연금을 주는가?


간혹 보시면 은행이나 홈쇼핑 등에서 연금저축이라고 판매하는 상품이 있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상품중에 대다수의 상품들은 구조적으로 10년이나 15년등 정해진 기간동안 납입을 한 후, 

연금을 개시하는 나이가 될때까지 정해진 이율로 부리를 시킨다음에

연금이 개시가 된 후에 5년, 10년, 20년, 이렇게 확정적으로

정한 기간동안만 지급을 합니다.


그렇다면 그 기간동안 돈을 모아서 은행에 집어놓고 그 돈을 20으로 나눠서 매년 꺼내 쓰는것과 

구조적으로는 아무 차이도 없게 됩니다.


즉, 이 말은 60세부터 연금을 수령하게 되면 80세가 되면 연금이 끊긴다는 얘기이고,

결과적으로 연금을 노후의 생활자금으로 운영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게 되는것이죠.

즉, 연금은 반드시 최소한 내가 죽을때까지 지급을 해줘야 하는것입니다.


이것의 확인 방법은 상품설계서나 상품설명서를 보시거나, 아니면 권유하는 분께 물어보시면 됩니다.

확정된 기간동안 수령하는 상품은 연금상품이 아닙니다.


2.

연금의 필수조건 그 두번째 -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평균수명)를 반영하는가?


경험생명표란 생명보험회사를 비롯하여 그 밖의 보험단체의 피보험자 집단의 사망경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해서 작성한 사망표를 말하며,

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보험개발원이 3-5년 주기로 산출하여 공시합니다.

또한 이것은 기대여명과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경험생명표는 약 2~3년에 한번씩 갱신이 되며, 한번 갱신할때 약 2세정도가 증가하는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것을 적용하는것이 왜 중요한지를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실제로는 약간 다르게 적용되지만 이해를 하기 쉽게 약간 편하게 설명드림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A는 사람은 30세부터 65세까지 개인적인 투자의 수단을 통해 10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65세가 되는 시점에 연금에 가입을 한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B는 사람은 30세에 경험생명표상에 76세 평균수명일때 연금을 가입하였습니다.

그리고 65세때까지 적립금을 5억을 만들었습니다.


A가 65세에 10억이라는 자금으로 연금을 가입한다면, 35년이 지난시점이기 때문에 경험생명표는

약 90세정도가 되었을것입니다.


이제 A가 연금을 가입하면 보험회사는 매년 연금액을 지급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 B는 평균수명 90세일때 가입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65세부터 25년만 연금을 지급하면 되는거야."

그러니 10억을 25로 나눠서 해마다 4,000만원정도를 연금으로 수령합니다.


그러나 연금이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죽을때까지 매년 4,000만원씩 수령을 하게 되죠.


이제 B의 연금액을 보겠습니다.

B라는 사람은 76세가 평균수명일때 가입을 했기 때문에 65세에 연금을 개시하게 되면,

보험회사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아~~ B는 평균수명 76세일때 가입을 했기 때문에 우리가 65세부터 11년만 연금을 지급하면 되는거야."

그래서 단순하게는 5억을 11로 나눠서 1년에 약 4500만원씩 연금액을 수령합니다.


그러나 죽을때까지 받는게 연금이기 때문에 11년이 지난 후에도 죽을때까지 매년 4500만원씩 수령하게 됩니다.

이렇게 65세가 되는 시점에 모아놓은 종자돈은 2배의 차이가 나지만, 연금수령액은 B가 오히려 더 많이 받게 되죠.


이처럼 경험생명표를 반영하지 않는 연금상품은 연금개시시점에 경험생명표를 적용하게 되므로 많은 불이익이 있습니다.


또한, (1)번처럼 확정기간만큼만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의 경우 경험생명표를 반영자체를 하지 않게 됩니다.

즉, 쌓인 적립금을 그냥 지급할 기간에 이자를 함께 계산해서 나눠서 지급하는것이죠.


3.

물론,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A가 10억의 적립금을 만드는데 단 1억만을 가지고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B보다 적은 돈을 투자하여 더 많은 수익을 얻어 연금액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죠.

투자의 달인이시거나 투자에 남들보다 뛰어난 감각이 있다라면, 연금상품 대신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많은 이익을 얻어 낼 수 있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35년의 장기적인 투자는 그냥 복리로 꾸준하게 굴리는게 가장 큰 효과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4.

정리하자면,

연금상품은 수 없이 많은데.. 기왕에 가입하실거면 딱 두가지만 기억하시면 최소한 연금이라고 할 수 있는 상품을 가입하게 됩니다.


연금의 필수조건 그 첫번째 - 내가 죽을때까지 연금을 주는가?

연금의 필수조건 그 두번째 - 가입시점의 경험생명표(평균수명)를 반영하는가?


ps. 추가로 연금상품중에 소득공제용 세제적격, 세제비적격등은 본문 서두에 말씀드린 두번째 팁 글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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