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노후 준비를 위한 기초 (상수 -15의 비밀)
4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의 필요성과 중요성
5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와 보험의 상관관계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각 보험의 가입요령(Check Point)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연금 상품의 가입요령(Check Point)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 시간을 이용해 수익을 내라고?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글 솜씨가 없어서 재미가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 뒷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냥 슬렁슬렁 읽으면 좀 헷갈릴 수 있을테니 천천히 정독을 부탁합니다.
이현명의 생각
"휴 일단 당장 생각할 수 있는 내 재무목표들은 나열해 봤으니 이제 이것을 어떻게 해야 가능할지를 연구해 봐야 겠다"
"어디 보자 이 "능동재무" 라는 곳에서 나온 것을 한번 검증해 볼까?"
"재무목표의 기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나누라고?"
"그런데 몇년 이후가 중기고 언제부터가 장기인거야?"
"일단 책에서는 7년내외 정도가 중기이고, 그 이전은 단기, 그 이후는 장기로 구분하란 거군"
"음 그런데 내 재무목표는 단기는 없는걸?"
"아! 여기 보니 단기재무목표가 없더라도 간간히 발생할 것이니 단지계좌쪽을 만들어 놓으면 큰 무리가 없을것이라고 했군. 좋아 일단 단기쪽은 패스 해보지 뭐"
"일단 투자 가능금액 77만원을 7:3의 비율로 나누라고 했네. 가만 그러면 54만원 : 23만원이군"
"54만원은 중단기 목표를 위해 사용하고, 23만원은 장기 목표를 위해 멀리 던져 놓으란 거지?"
"그런데 여기 보니 어차피 내 자산은 단기던지 중기-장기던지 지출하는 순간은 바로 지금(Now)이라고? 이해가 잘 안되는 말인걸?"
"아~ 시간이 흘러서 중기-장기 자금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면 단기용으로 적립한 자금을 도래한 자금에 보태서 사용해야 한다는 애기구나"
"결국 단기투자자금은 지금 당장 사용하는데 항상 써지는 것이란 얘기구나.."
"뭐 어쨌던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일단 가능성을 점검해 보자구"
"먼저 책의 내용을 좀 정리좀 해보면"
지금부터는 이자소득세에 대한 부분은 전부 빼고 계산합니다.
1. 3년~5년정도의 투자는 이자나 투자수익에 따라 최종 적립금에는 큰 차이가 없다.
보시는 바와 같이 월복리로 50만원을 3년간 투자했을때의 시물레이션 입니다.
최종 금액을 보면 저 금액이 있으면 하려던 것을 할 수 있고, 또 저 금액이 없다고 하려던 것을 못할 일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1년, 2년을 보면 그 차이는 더더욱 작습니다.
단기자금을 운용하는데 힘들게 몇% 수익 더 내보겠다고 리스크 있는 금융상품을 이용할 이유는 별로 없다는 얘기입니다.
2. 오히려 몇만원 더 절약하고 그 금액을 투자금에 포함하는게 더 낫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50만원을 1년 동안 연 8% 상품에 투자하는것 보다, 차라리 51.1만원을 연 4%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는것이 더 낫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11,000원 아끼는게 쉽진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다달이 얼마간 아낄 수 있을 것이고 아낀대로 그 금액을 다른곳에 쓰는것보다 이렇게 투자금액을 늘려나가는 쪽으로 사용한다면 결국 내 수익을 내가 능동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 그렇구나. 그러니까 단기적금이나 투자하는것은 수익보다는 안정성을 우선해서 하라는 얘기로 이해하면 큰 무리가 없겠구나"
"그러면 내 재무목표중에 7년 후에 결혼자금 5,000만원을 모으는것을 고려해 봐야지"
"7년이면 중기적 목표인데 그러면 54만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니까"
"어라? 원금만 계산해도 4,500여만원이잖아 뭐 전혀 문제 없겠는걸?"
"그 다음 이벤트인 아이출산에 대한 500만원도 뭐 문제 없겠고"
"가만, 그런데 아이 낳고 바로 차를 사기로 했구나"
"3,000만원이 필요한데 1년새에 만들 수 있을까?"
"아 검색사이트에서 적금 계산을 해봐야 겠다"
(네이버에서 "적금계산"으로 검색 후 계산한 값입니다.)
"어라 나는 8년차에 총 8,500만원이 필요한데 6,100여만원밖에 안 모이겠네"
"어쩌지? 차를 사는것을 2년정도 뒤로 미뤄야 하나?"
"아이가 있으면 차가 바로 필요할것인데"
"대출을 끼어야 하나?"
"장기는 통상 10년이후라고 하긴 했지만, 8년 정도니까 장기쪽으로 던져 놓은 자산의 일부를 꺼내 사용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월급이 오르면 좀 더 적금을 넣어야 겠다"
"뭐 그래도 정 안되면 일단 대출을 끼던지 차를 좀 줄이던지 해야 하겠어."
"나중에 좀 더 이부분은 짚어 봐야 겠다."
"이제 장기쪽으로 가볼까?"
"17년 후에 1.5억이 주택쪽 때문에 필요하구나"
"먼저 단기투자로 만들어진 자산과 장기투자로 만들어진 자산을 어떤식으로 조합해서 사용하는지 이해 해야 하겠는걸?"
이제 투자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7 : 3으로 중단기 : 장기로 나눠서 투자를 각각 한다면 이것을 통해 형성한 자산을 어떤 식으로 이용하면서 살아가게 되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복잡하게 단기투자로 인해 매월 적립하는 자산이 형성이 되가면서 동시에 장기로 투자하는 자산이 형성이 되가는데, 이것을 쉽게 그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몇가지 상황을 간소화 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정 1. 77만원의 투자 가능 금액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고 가정
가정 2. 반대급부인 물가 상승이 전혀 없다고 가정
가정 3. 매년 54만원과 23만원을 투자합니다.
가정 4. 모든 투자는 비과세 입니다.
가정 5. 모든 투자는 월 혹은 연 복리입니다.
가정 6. 장기투자는 10년 후의 재무목표를 말합니다.
가정 7. 장기투자 수익율은 연 6% 복리
가정 8. 단기투자 수익율은 월 4% 복리
투자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해 새해가 되면 두개의 통장을 만듭니다.
하나의 통장에는 매월 54만원을 적립 => 통장1
하나의 통장에는 매월 26만원을 적립 => 통장A
다음 해가 되면 또 두개의 통장을 만듭니다.
하나의 통장에는 매월 54만원을 적립 => 통장2
하나의 통장에는 매월 23만원을 적립 => 통장B
이런식으로 매해 두개의 통장을 신규로 만듭니다.
각 통장은 1년을 적립하는 동안에는 월 복리로 부리되고,
적립 후에는 연 복리로 부리 됩니다.
이렇게 10년을 지내고 나면 비로소 통장 A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 전에도 쓰려면 쓰겠죠. 그러나 장기적 재무목표를 위해 던진 자금이기 때문에 10년 후에 쓴다고 가정 합니다.)
위의 조건대로 간다면 이렇게 될 것입니다.
77만원중 매월 54만원을 투자하게 되므로 1년동안 4% 월복리로 불어나면 660여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이 660여만원의 통장이 10년이 지나면 통장1, 통장2, 통장3.... 통장10 이 됩니다.
매년 이 금액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을 활용한다는 것은, 매년 쓸 수도 있고, 매년 나오는 그 금액을 다시 모아서 몇년치를 모아 한꺼번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통장1, 2, 3은 쓰고 없고 4, 5, 6은 남아 있고 뭐 이런식이죠)
9년째까지는 이 금액을 활용하는것이고,
10년째가 되면 이 금액이 내 앞에 나타납니다.
즉, 23만원씩 월 4% 복리로 1년을 모은 통장A를 6% 연복리 10년간 묵히면 510여만원이 됩니다.
통장B, 통장C, 통장D..... 이런식으로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면 시간 흐름에 따른 통장1, 2, 3과 통장A, B, C의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기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는 10년정도까지는 장기투자한 자산을 쓸 수가 없지만, 10년이 지나면 매년 10년 전에 모아 놓은 통장A, B, C가 밀려들게 되고, 그때는 마찬가지로 단기 투자하고 있는 통장 10, 11, 12번을 같이 활용하게 되죠.
이걸 납입원금과 수익이 붙은 후의 자산액으로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게 무엇을 말하냐면,
10년간은 현금박치기격으로 살아가지만, 10년 후 부터는 10년전에 던져 놓은 보따리를 풀어서 함께 쓴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1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장기재무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10년 후부터는 나는 연 21%의 수익을 내고 있다. 라고 말이죠.
"아~ 결국 시간을 통한 투자 방법은 장기투자를 위해 던져 놓은 투자금이 내가 사용할 때가 되면 복리로 수익이 붙어 내 앞에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구나"
"그러니까 지금은 연 4%의 수익이라 해도 매월 투자 하는것이니 실 수익은 더 낮아 지니까 결국 현실만 보고 준비하고 산다면 내 모든 재무이벤트를 현금박치기로 해결 할 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투자여력의 30%를 미래를 위해 던져 놓으면 그게 수익이 붙어서 오기 때문에 10년 후 부터는 21%의 수익을 내면서 살 수 있는 것이구나"
"저 계산대로라면 부족하겠지만 내 월급도 계속 올라갈테니 투자원금도 계속 늘어날테고 또 매번 도래하는 저 자산을 다 쓰지 않고 또 몇년을 모아서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수익도 늘어날테니 일단은 이 "이승환의 능동재무"에 나와 있는 것처럼 70%인 54만원은 가까운 주거래 은행에 넣도록 하고 30%인 23만원은 적절한 상품을 찾아 봐야 겠다."
그런데 만약 이현명이 좀 더 시간적 여유가 많아 15년 이후의 재무목표를 위한 자금을 장기로 생각하여 던졌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될 것입니다.
즉, 15년 후부터는 연 31%의 투자 수익을 내고 있다. 라고 말이죠.
얼마나 시간확보를 많이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게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에 이현명은 다음날 능동재무의 저자인 "이승환"에게 연락을 취했다.
아무래도 30%에 해당하는 장기투자에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금융상품을 소개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승환은 이현명에게 가까운 보험사의 변액유니버셜적립식 상품을 가입하라고 권유 하였고, 이현명은 마침 보험설계사로 일하시는 친척분중에 한분에게 20만원+추가납입 3만원으로 구성하여 가입하였다.
그리고 이승환은 이현명에게 변액상품의 기대수익을 너무 높게 가져가지 말고 꼭 6~7%정도로 생각하고 모든 계획을 잡으라는 당부도 전했다.
이에 이현명은 자신의 재무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상 7부를 통해 이현명이 어떤식으로 투자여유자금을 단기와 장기로 나눠서 분배하는지와 시간을 가지고 수익을 얻어내는게 어떤 의미인지 적어봤습니다.
다음 8부에서는 바로 위의 그림을 새롭게 그리는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위의 그림이 이미 거의 제대로 그려진 그림이네요.)
8부에서는 개념 설명만 해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7부는 질문이 제법 나올 것 같습니다.
변액유니버셜이라는 상품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하시는것은 삼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적다 보니 얼른 생각나는 상품을 적은 것이거든요.
꼭 장기투자를 보험으로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다만, 보험으로 하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고, 또 6%정도의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채권위주로 투자를 할 수도 있으며,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등의 기능, 그리고 펀드를 변경할 수 있는 유연함을 겸하고 있고, 제가 이현명을 만나보니 그 상품이 이현명의 성향에 가장 잘 어울리더라구요.
능동재무는 내가 도출한 내 재무목표(인생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하고 내 성향에 잘 맞는 금융상품을 연결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럼으로써 돈 아래 있지 않고 돈 위에 서 있음을 얘기합니다.
2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노후 준비를 위한 기초 (상수 -15의 비밀)
4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의 필요성과 중요성
5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와 보험의 상관관계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각 보험의 가입요령(Check Point)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연금 상품의 가입요령(Check Point)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 시간을 이용해 수익을 내라고?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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