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의 법칙에 대해 (부제 : 예적금과 보험의 금리역전)

능동재무 2015. 2. 25. 17:45 posted by howto.insure@gmail.com

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오랫만에 글을 하나 포스팅합니다.

그런데 이 포스팅 하는 글이 자칫 논쟁이 많이 생길 수도 있을 글이라 사뭇 걱정이 되네요.


72의 법칙은 너무나 유명한 관계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한경 경제용어사전에서 72의 법칙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한번 더 설명하면, 1,000만원을 7.2% 복리에 담아두면 10년 후에 2,000만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Q : 그렇다면 지금 기준금리인 2% 기준으로는 두배가 되는데 몇년이 걸릴까요?

A : 당연히 36년이 걸립니다.


Q : 시간이 10년정도 흘러서 기준금리가 1%정도로 내려간다면요?

A : 72년이네요


Q : 가까운 일본처럼 0.1%정도의 예금상품에 담아두면요?

A : 무려 720년이 걸리겠죠.



1999년도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4.5%였고 

이때 제가 첫 월급으로 적금을 가입했을때의 금리가 10.5% 였습니다.

만약 그런 금리가 계속 유지가 되었다면 7년이 채 안되어 자산을 두배로 만들 수 있었겠죠.


2008년 10월의 기준금리는 5%였고 

시중 은행의 적금금리는 6%였습니다. 

6%만 하더라도 12년이면 원금이 두배가 되었죠.


이 글을 쓰고 있는 2015년 2월의 기준금리는 2%이고 

시중은행의 적금금리는 2.5% 내외입니다.

약 29년이 지나야 원금이 두배가 됩니다. 


그렇다면 보험쪽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01년 7월6.5%였던 공시이율이 

2005년 7월에 4.3% 

2008년 10월5.2%

2015년 2월 현재 3.6% 입니다.


은행에 기준금리와 예적금금리가 있다면 

보험에는 표준이율(예정이율)과 공시이율이 있습니다.


예적금금리가 기준금리보다 높은것처럼

공시이율 역시 표준이율보다 높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원래 수십년간 보험의 금리가 은행의 금리보다 낮아야 하는게 정상인데.

2009년에서 2010년을 기점으로 보험과 은행의 금리가 뒤집혔다는 사실입니다.

이 사실은 금융을 관심있게 보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보시면 정확히 2010년도부터 예적금에 있던 자산들이 보험쪽으로 급격이 쏠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을 더욱 부채질 한것은 정부의 세법개정입니다.

바로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의 인하인데요.

2013년 1월을 기점으로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내려갔지요.


이것때문에 은행에 넣어두었던 자산들중 상당히 많은 자산이 당시에 보험회사의 즉시연금 상품에 몰리게 되었습니다.

일시불로 많은 돈을 즉시연금에 가입하면 거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100% 비과세가 되었거든요.


그러자 금융당국은 부랴부랴 2013년도 하반기에 보험의 비과세기준을 변경합니다.

일시불로 가입한 보험은 2억원까지만 비과세를 인정해 주기로 바꾼것이지요.


어쩌면 이미 역전된 금리로 인해 보험상품에 금융자산이 몰리는 현상은 당분간 막을 수 없을것도 같습니다.


여러 언론을 통해 많이 접하신것처럼 2015년에 보험쪽의 표준이율은 이미 3.5%에서 3.25%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내려간 3.25%가 대부분의 상품들에 반영되는 시점은 4월이구요.


또한 시간이 몇년이 지나면 다시 정상적으로 보험의 금리가 은행의 금리보다 낮아질거라 생각합니다.


보험은 재테크 수단이라고 하기는 애매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은행금리가 보험금리보다 더 높다면 더욱 더 보험을 이용한 재테크라는 것은 관심에서 멀어야 합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금리가 뒤집힌 기현상이 발생한 시점을 잘 활용한다면 보험도 당분간은 재테크의 영역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늘어날것 같습니다.


본 글은 보험을 활용해 재테크를 적극적으로 하라는 말씀을 드리려는것은 아닙니다.

현재 많은 금융자산이 보험으로 몰리고 있는 현상을 말씀드리는 것이고.

현재 보험업에 몸 담고 있는 입장에서 그 현상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금리의 역전 현상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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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이 글은 연금의 효용성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연금 가입을 권유하는 글도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은 너무나 쉽고 당연한 얘기를 할겁니다.


노후에 쓸 자금을 위해 10억을 모은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엑셀을 이용해 세금을 고려치 않고 복리로 계산해 보면 아래와 같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기간은 길수록, 연 수익은 높을 수록 적은 금액으로 만들 수 있죠.

자!! 이제 이렇게 만든 10억을 60세부터 100세까지 40년동안 생활비로 활용하는것을 가정해 보죠.

10억을 금고에 넣어두고 꺼내 쓴다면 아래와 같이 될겁니다.


금고에 넣었으니 당연히 인출하고 남은 돈에 붙는 이자는 없습니다.
 
만약 4% 이자가 붙는 금융상품에 넣어두었다면 아래와 같겠죠.


어떻습니까? 매년 인출하는 금액이 큰 차이가 납니다.
무려 194%로 약 두배정도 더 인출이 가능합니다.

이걸 통해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죠.
그것은 바로

담아 둘 그릇의 적용 금리를 확인하라!!


모든 연금상품은 돈을 불리는 단계
연금을 주는 단계가 있습니다.

불릴 때의 금리도 중요하고 받을 때의 금리도 중요합니다.
그래도 둘 중 어느게 더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저는 받을 때 금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아 여기서 예외는 연금으로 받지 않고 일시금으로 받을 때는 당연히 불릴 때 금리가 더 중요합니다.

이것은 연금상품이 아니더라도 엑셀로 조금만 돌려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네이버 적금계산기를 이용하여 계산해 보면 연수익 3%로 10억을 30년동안 만들기 위해서는 매월 약 171만원을 적립해야만 합니다. 


만약 같은 금액을 연 수익 1%로 적립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말 형편없는 수익이네요)


3%로 모은것에 비해 약 22%정도 총 금액이 작습니다. 

이 돈을 가지고 운용해 가면서 40년 동안 인출해 사용한다고 가정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30년 후에 시중금리가 1%로 떨어질 수도 있고 또 요즘처럼 3%정도로 유지가 될 수도 있겠죠?

재미있는 퀴즈를 하나 내 볼게요.

1. 3%로 불린 자금은 1%로 운용하면서 돈을 인출하고
2. 1%로 불린 자금은 3%로 운용하면서 돈을 인출하면

1, 2 중 어느게 더 많은 돈을 인출 할 수 있을까요? 



받는 금액이 비슷하긴 하지만 1%로 불린 자금을 3%에서 운용하는것이 
아주 조금이나마 더 많이 꺼내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과연 30년 후에 금리가 몇% 정도 일까요?
그리고 그 금리가 30년 후에 다시 40년간 어떤 추이로 움직일까요?

과거 우리나라의 금리 변동 추이를 보면 우리도 일본처럼 Zero금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금리는 약 2% ~ 2.5% 정도를 계속 유지해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금융상품 중에 가장 장기 상품인 보험상품을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저축보험의 대표격인 금리형 연금보험을 보면 현재 한두개를 제외하고는 전부 금리연동형 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상품들의 최저보증이율 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4%내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금리가 올라간다면 적용금리도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그런데 금리가 하락하면요?

이를 위해 보험사들은 최저보증이율 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상품에 적용하는 최저보증이율은 1% ~ 1.5% 수준입니다.
아마도 금융회사중 하나인 보험회사에서 금리는 분명 하락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변동금리이기 때문에 금리가 변동되면 당연히도


또한 가입 후 10년만 지나고 나면 최저보증 금리는 1%가 됩니다. 

만약입니다. 
만약 금리가 낮아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일본의 한 은행의 특판예금 전단지 입니다.
5년짜리가 0.35%네요.

우리도 이런 전단지가 나타나겠죠. 일본은 이자소득세도 무려 40%인데 말이죠.
이런 상황이 안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정리를 하자면

연금상품은요

1. 같은 금액을 만들어도 연금 수령시에 적용이율이 몇% 냐에 따라 받는 연금액이 달라집니다.
2. 금리연동형 상품은 불려 갈때의 이율은 대동소이 합니다.
3. 최저보증이 1%, 1.5%, 2%, 2.5%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4. 아 시중에 확정금리 3.25%도 있긴 합니다.
5. 일시금이 아닌 연금으로 받을 자금이라면 최저보증이율을 꼭 확인하세요.


만약 최저보증이율이 1.5%인 상품으로 5억을 만든 경우와
최저보증이율이 3.25%인 상품으로 약 3.77억을 만든경우는

비록 만든 금액은 다르지만 이론적으로 받는 연금액은 동일 합니다.


그리고 만약 같은 금액을 모았는데 연금 수령시의 최저보증이율이 하나는 1.5%이고 하나는 3.25%라면 당연히 받는 금액이 차이가 나겠죠.


물론 위의 계산은 엑셀로 40년이라는 시간을 가정하여 돌려본 것이라 실제 연금상품과는 금액부분의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연금이 좋다는게 아니라.
중요한것은 얼마나 높은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는 얘기입니다.

만일 시중 이율이 1.5%이하로 떨어지면 최저보증이율이 1.5%인 연금 상품을 가지고 계신분들보다는
최저보증이율이 3.25%짜리 상품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더 많은 금액을 받을 것일테니까요.

중요한것은 변액연금의 경우도 연금이 개시가 되고부터는 최저보증이율을 적용받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 글을 이해하신 분께서 해야 할 일은 

혹시 연금보험을 가지고 계시다면 최저보증이율이 몇% 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저보증이율 높은 보험을 가지고 계시면 없애지 마시고 잘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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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재무 상담사례 1 (의료비 자산 확보)

능동재무 2013. 5. 16. 11:40 posted by howto.insure@gmail.com
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아래 사례 공개를 허락하신 80년생 미혼 남성분의 사례입니다.
이 분은 대전에 거주하고 계시고 중소기업을 다니고 계십니다.

이 모든 내용은 본인의 동의하에 공개한 것으로 링크외에 다른곳으로의 공개는 금합니다.

처음 저를 만났을때 가장 문제가 되던 부분은
친척분의 부탁으로 어머님을 통해 가입한 여러개의 보험상품에 대한 정리
자신의 무절제로 인한 카드지출의 제어가 안되는 점 입니다.

능동재무하에 몇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카드의 역할은 EM(긴급예비비 or 단발성지출) 자산이 형성되기 전까지 보조하는 수단
2. 보장성보험을 가입하는 목적은 아프거나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거나 다쳤을때 갑작스레 지출하게 되는 의료비를 보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것
3. 결국 의료비 준비의 최선책은 보험이 아니라 내 현금 or 현금성 자산
4. 보험은 보험이 필요 없을정도의 충분한 의료비자산이 형성될 때까지만 보조하는 차선택의 수단


이 분의 재정 상태를 보니 미리 듣고 우려했던것보다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공개할 수 있는 정도의 수입지출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수입 대비 지출액을 보면 적금 100만원을 제외하고는 자산의 형성에 기여하는 지출은 없다고 판단하고 계십니다.

함께 진단한 부분으로는

1. 보장성보험의 경우 손해보험(17만원) + 변액종신보험(18만원)
2. 저축성보험은 변액연금(10년납)으로 20만원씩 납입
3. 카드지출의 경우 리볼빙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지만 매번의 지출액을 다음달 급여로 상환 하고 있음

서로 동의한 문제점으로는

1. 보장성보험의 과다한 지출액 조정 필요
2. 변액연금의 펀드 리밸런싱 필요
3. 카드 지출의 상환 시스템 조정 필요

1차 조정내용으로는

1. 손해보험은 실손의료비특약과 최소한의 뇌 관련 진단자금만 남기고 특약 삭제를 통한 보험료 조정
2. 변액종신보험은 비갱신특약인 수술특약과 최소한의 암과 심장관련 진단자금만 남기는 선에서
   가능한 한 주계약을 최소로 조정
3. 손해보험과 종신보험의 조정을 통한 중도환급금을 이용하여 한달씩 밀리는 카드 대금은 선결제
4. 현금성 의료비 자산을 추가로 준비해 가기로 했습니다. 
 







왼쪽 Sheet를 보시면 80년생의 남자분이 평생 사용할 의료비에 해당하는 현금성 자산을 어떻게 확보해 가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노후에 집중되는 의료비
그 중에 특히 간병이나 요양비
또, 의료비로 지출하지 않으면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특히 젊을때 약 6,500만원의 원금으로 왼쪽과 같은 현금성자산을 어떠한 변동성 없이 확실하게 확보하는 형태로 플랜을 잡았습니다.

6,500만원의 원금은 20년동안 균등하게 나눠서 투자하고 
원금 투자가 끝난 후부터는 가만 내버려 두면 시간이 지날 수록 자산이 늘어나게 되어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가치 하락을 막을 수 있습니다.

펀드나 변액이 아닌 금리상품으로 준비해 드렸으며 금리의 하락이나 인상에 의한 변동성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2차 조정을 통해

1. 능동재무에서 제안하는 시간을 이용한 투자법 구현 
2. 신용카드의 내역중에 일부를 체크카드로 변동
3. 통장 분리 등의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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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올해 4월에 실손의료비 보험이 갱신이 되는 관계로 3월말 무렵에 엄청난 손해보험사들의 절판 마케팅으로 실비보험을 가입하신 분이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이에 한달이 지난 시점에 그렇다면 과연 지금 가입 가능한 실비보험은 내용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1년납 1년만기 갱신(최대 15년)

과거에는 100세보장에 3년납 3년만기 갱신(최대 100세) 라고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1년납 1년만기 갱신(최대 15년) 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3년마다 바뀐 위험율과 연령등에 따라 보험료를 갱신하겠다는 것이 1년마다로 바뀌었습니다.

2. 15년만 보장해 주고 마느냐?

아닙니다. 15년 후에 재가입 절차를 통해 100세까지 가입이 연장이 가능합니다.
단, 마찬가지로 매년 갱신된 보험료를 100세까지 납입해야 합니다.

3. 15년동안 병력이 있으면 가입이 안되느냐?
아닙니다. 개정된 약관을 보면 병력을 이유로 재가입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5년 만기가 되기 전에 고객이 재가입 의사를 밝히지 않고 그 시점을 넘기게 되면 재가입시에 거절 당할 수 있습니다.

4. 갱신되는 보험료는 어느정도나?

두말할 필요 없이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국내 모 화재보험사의 자료입니다.)

 
5. 그렇다면 가입요령은?

  (1) 표준형과 선택형을 결정하자
       표준형은 피보험자 부담액의 80%
       선택형은 피보험자 부담액의 90%를 보장받는다.

       단, 표준형이 선택형보다 갱신시에 보험료는 덜 오를 것입니다.

  (2) 실손보험 단독상품을 가입할 것이냐? 종합상품을 가입할 것이냐?
       만약 다른 특약(진단비나 수술이나 기타 사망에 대한)이 필요 없는 경우는 단독형을
       그렇지 않다면 종합형을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단독형의 경우 통상 1만원 내외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종합형은 뭐 특약을 넣기에 따라 3만원선에서 30만원짜리도 가능합니다.

  (3) 실손보험은 만약 부담스러울 정도로 보험료가 올라가면 버려야 한다.
       그러나 그 전까지는 굉장히 좋은 보험입니다.

  (4) 혹시 실손보험을 버리게 되면 그 역할을 대신할 무엇인가를 미리 준비 해라.
       보험은 최선이 아니라 차선책이다.
       대책없이 끌고가다가 나중에 올라버린 보험료때문에 여기저기 욕하고 후회하지 말고 최선책을 
       미리미리 준비
해 놓도록 하자.
  
       이것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능동재무의 다른 글들을 열심히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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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이 글은 투자의 기본인 코스트에버리지 효과를 효율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변액과 적립식펀드를 예를 들어 설명한 글입니다.
사업비에 대한 부분은 일단 빼고 설명을 드리는 것이니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변액보험의 원리에 대해 간단하게 다뤄보려 합니다.
기본적으로 보험이라는 상품은 적립식 상품입니다. 꾸준히 매달 매달 작은 돈을 내어 큰 자산을 만들어가는 것이죠.

그리고 그 자산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금리형태로 불려가는것은 금리형 상품이고,
펀드형태로 투자하여 불려가는것은 변액보험이라고 얘기를 합니다.

변액보험은 생명보험사에서만 취급을 합니다.

여기서 다루려는 것은 변액보험이 좋다 안좋다를 얘기하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조금은 변액보험에 대해 정확히 이해를 하시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고맙겠습니다.

변액보험은 적립식펀드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변액보험은 납입한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차감한 후 펀드에 투자를 합니다.
변액보험의 평가 기준은 좌당가격이라는 것이 좌우 합니다.
좌당가격은 해당 펀드가 만들어진 첫날1,000원이라고 평가합니다.


만약 제가 "이승환 펀드"라는 것을 오늘 만들었다고 해 보죠.
그럼 오늘부터 "이승환 펀드"는 1,000원에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그대가 저를 잘 알고 또 믿어주어 매달 이 펀드에 10,000원씩 투자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림을 보도록 하죠.


펀드가 시작하는 오늘 10,000원으로는 당연히 10좌를 삽니다. (①구간)
다음달에는 제가 수익을 잘 내서 1,400원이 되었다고 해보죠. (②구간) : 약 7좌를 구입
또 다음달에 금융위기가 와서 1좌의 가격이 500원으로 떨어졌다면요? (③구간) : 20좌를 구입

이상태로 시간이 흘러서 아래와 같은 곡선을 그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시간이 흘러 1좌의 평가금액이 3,000원이 되었는데 (④구간) 그대가 마침 돈이 필요하여 펀드를 환매해달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보유하고 있는 10좌+7좌+20좌 = 37좌 * 3,000원 = 111,000원을 그대에게 줍니다.

그런데 다른 가정을 한번 해보죠.
④구간에서는 딱히 돈이 필요치 않아서 내버려 두었는데 아래와 같이 ⑤구간에서 돈이 필요한 그대.


1좌당 평가금액이 300원인데 이 때 돈이 필요하여 환매를 해달라고 하면 얼마가 되나요?
당연히 37좌 * 300원 = 11,100원이 됩니다.

다시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환매하는 시점에 따라 수익율의 차이가 있는데 이 직접적인 수익율을 내부수익율이라고 합니다.

즉, 변액보험에서 가장 중요한것 중에 하나는 환매시점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수익결과를 보고 신문이나 언론에서는 어떻게 수익을 평가할까요? 
신문이나 언론은 해당 펀드의 수익을을 얘기할때 시작부터 끝까지를 얘기합니다.

①구간부터 ④구간까지를 1,000원이 3,000원이 되었으니 200%의 수익을 냈다라고 하고
①구간부터 ⑤구간까지를 1,000원이 300원이 되었으니 -70%의 손실을 냈다라고 합니다.


이런 수익율을 외부수익율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아래의 두개 그림을 설명드리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매월 10,000원씩 20개월동안 투자를 했는데 아래와 같은 결과를 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그림입니다. 투자를 하자마자 좌당가격이 2,000원으로 올라서 18개월동안 유지되다가 마지막 20개월째에 1,700원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시작한 첫달만 1,000원이었고 두번째 달부터는 계속 500원이었다가 마지막 한달째 700원이 되었습니다.

두개의 외부수익율은 각각 얼마일까요?

위는 1,000원에서 시작하여 1,700원에 마감하였으니 70%의 수익율입니다.
아래는 1,000원에서 시작하여 700원에 마감하였으니 -30%의 수익율입니다.


그럼 이번에는 두개의 내부수익율을 구해보겠습니다.

위는 첫달에 10좌를 다음달부터 18개월을 5좌씩 구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약 6좌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면 10 + (5 * 18) + 6 = 100좌 를 보유합니다.
최종 환매가격은 100좌 * 1,700원 = 170,000원을 돌려받습니다.
내부수익율은 200,000원을 투자하여 170,000원을 얻었으니 -15%입니다.


아래는 첫달에 10좌를 다음달부터 18개월을 20좌씩 그리고 마지막에는 약 14좌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면 10 + (20 * 18) + 14 = 384좌 를 보유합니다.
최종 환매가격은 384좌 * 700원 = 268,000원을 돌려받습니다. 
내부수익율은 200,000원을 투자하여 268,000원을 얻었으니 34%입니다.


또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 두개의 예시곡선을 보면 시작과 종결지점의 1좌평가금액은 동일합니다.
그러므로 외부수익율은 동일하게 70%의 수익입니다.

그러나 내부수익율은 위의 경우는 약 +70%
그리고 아래의 내부수익율은 약 -47.7% 입니다.

결국 펀드나 변액보험은 외부수익율보다는 내부수익율이 중요한 것이죠.
그러면 외부수익율은 전혀 고려할 이유가 없는것일까요? 그렇진 않습니다.
같은 성격의 펀드들을 비교할때는 외부수익율을 가지고 평가를 하는 것입니다.

적립식 펀드나 변액보험의 경우 위와 같은 구조로 움직이기 때문에 본인의 내부수익율을 알기 전에는 외부수익율만을 가지고 내 펀드가 개판이다라는 판단은 경솔한 판단일 수 있고,

더욱 중요한것은 결국 최종 환매시점의 좌당평가금액이 중요하므로 가입하고 마냥 묻어둘것이 아니라 정확히 사용할 시점을 미리 계획하고 그 무렵이 된다면 수익을 지켜내는 플랜을 별도로 시행해야 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도저도 귀찮으시면 제일 맘 편한상품은 금리연동형 상품입니다.
최소한 배반은 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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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2012/01/02 - [일상적 경제 이야기] - 소득공제를 많이 받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위 글을 읽어 보면 소득공제용 연금저축 상품에 대한 큰 맹점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소득공제를 좀 더 받기 위해 연금저축을 가입하는 것은 과세표준이 충분히 높지 않는 이상 손해가 될 수 있으며 나중에 연금으로 수령한다 하여도 연금소득세 때문에 조삼모사 우려가 높다는 논지의 글입니다.

오늘은 연금저축이 이렇게 안좋다는 것을 아시고 연금저축을 중도해지를 하려 하는데 기타소득이다 해지가산세다 하는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저 "아주 정확하게 계산한것은 아니므로 숫자 하나하나에 민감해 하시지 마시고 큰 그림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위 링크를 읽어보시면 세금을 산출하기 위한 과세표준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잘 나와 있습니다.
해마다 세법이 조금씩 바뀌므로 아주 정확하진 않지만 개념 잡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저 글도 상당히 복잡한 글일 수 있겠네요.
총급여에서 세금을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다시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과세표준 = 총급여 - 비과세급여 - 근로소득공제 - 소득공제
최종세금 = (과세표준 * 구간별요율) - 세액공제


그리고 과세표준에 따라 적용하는 구간별 요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세표준  2012년 세율  누진 공제금액
 ① 1,200만원 이하  6%  -
 ② 1,200만원 ~ 4,600만원 이하  15%  -108만원
 ③ 4,600만원 ~ 8,800만원 이하  24%  -522만원
 ④ 8,800만원 ~ 3억원 이하  35%  -1,490만원
 ⑤ 3억원 이상  38%  -2,390만원

예를 들어 내 총 연봉이 5,000만원이고 그중 비과세 급여 300만원을 제외하고 각종 공제를 하니 최종 과세표준이 2,200만원이라면 세액공제 전의 세금은 ② 구간이므로 222만원(2,200만원 * 15% - 108만원) 입니다.

여기에 400만원의 연금저축 금액이 추가로 있다면 과세표준 자체가 400만원이 내려가므로 400만원의 15%에 해당하는 60만원의 절세가 가능한 것입니다.
즉, 400만원을 냈지만 60만원을 돌려받게 되어 실제로는 340만원만 낸것이다 라는 논리도 가능한 것입니다. 게다가 지방세까지 포함한다면 66만원으로 추가로 6만원을 더 절세한 것이다 라고 얘기 할 수 있습니다. 이를 5년간 납입했다면 총 330만원을 절세한게 됩니다.

이후에 중도해지를 하면 일시금을 수령하게 되는데 세법은 이 중도해지금을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고, 기타소득금액에 대해서는 22%의 세율로 원천징수를 합니다.
5년에 딱 원금이 되었다는 가정을 해 본다면 총 2,000만원을 납입하고 2,000만원을 돌려받는데 이것이 기타소득이므로 22%인 440만원을 원천징수하고 1,560만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엄청난 손해가 아닐 수 없지요.
그러나 사실 위의 계산이 완벽히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오늘 말씀하려 한 좀 더 정확한 계산을 해 드리겠습니다.

1.
당해년도 기타소득이 300만원을 초과하지 않은 경우 납세자는 원천징수로 계산을 끝내던지 다른 소득과 합하여 최종세금을 납부할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분리과세라 하고 후자의 경우는 종합과세라고 합니다.

만약 연금저축 해지금이 250만원이면 원천징수를 통해 세금은 55만원(250만원*22%)을 납부합니다. 

그런데 본인의 종합소득의 과세표준구간이 만약 35% 구간이라고 한다면 85.5만원( 250만원*35%)의 세금을 내게 됩니다. 그래서 가입시점이 아닌 해지 시점의 과세표준을 정확히 계산한 다음에 연금저축 해지금을 더해서 계산을 해봐서 원천징수가 나은지 종합소득과세로 진행하는 것이 나은지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2. 
그러나 당해년도 기타소득금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종합과세를 해야 합니다.
위의 예 2,000만원의 해지환급금의 경우에는 300만원을 초과 하므로 무조건 종합과세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때는 어떻게 계산하는 것일까요?

종합과세이자, 배당, 사업, 근로, 연금, 기타소득을 모두 더한 후에 여러 공제를 하고 그 후에 저기 위의 과표간 적용세율로 계산을 합니다.

그러면 가입하고 5년이 지난 후에 본인이 여러 소득이 합산되고 종합소득과세신고를 해야 하는 시점이라면 과세표준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세금액이 책정이 됩니다.

2012년 세율을 기준으로 지방세를 포함하여 계산하자면

2,000만원 * 6.6% = 132만원
2,000만원 * 16.5% = 330만원
2,000만원 * 26.4% = 528만원
2,000만원 * 38.5% = 770만원
2,000만원 * 41.8% = 836만원


위와 같이 금액이 자신의 과세표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것은 가입시점이 아닌 소득발생시점의 과세표준을 따라가는것입니다.
즉, 4년동안 근로소득만 있어서 그냥 16.5%구간으로 400만원씩 매년 소득공제를 받았는데 5년째에 
배당이나 사업소득이 발생하여 과세표준구간이 41.8%로 늘어난 경우에 어떻게 되는지 시물레이션을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경과년수  누적납입금액  세율  소득공재금액  해지환급금세액
 1  400만원  16.5%  66만원  -
 2  800만원  16.5%  66만원  -
 3  1,200만원  16.5%  66만원  -
 4  1,600만원  16.5%  66만원  -
 5  2,000만원  41.8%  167.2만원  -
       431.2만원  -836만원

그러나 이미 과표 구간이 41.8%에 올라있는 경우라면 5년 후에 해지를 하더라도

 경과년수  누적납입금액  세율  소득공재금액  해지환급금세액
 1  400만원  41.8%  167.2만원  -
 2  800만원  41.8%  167.2만원  -
 3  1,200만원  41.8%  167.2만원  -
 4  1,600만원  41.8%  167.2만원  -
 5  2,000만원  41.8%  167.2만원  -
       836만원  -836만원

위와 같이 결과적으로는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가입시점보다 해지시점에 소득이 줄어서 과표구간이 26.2%로 내려간다면요?

 경과년수  누적납입금액  세율  소득공재금액  해지환급금세액
 1  400만원  41.8%  167.2만원  -
 2  800만원  41.8%  167.2만원  -
 3  1,200만원  41.8%  167.2만원  -
 4  1,600만원  41.8%  167.2만원  -
 5  2,000만원  26.2%  104.8만원  -
       773.6만원  -524만원
 
소득공제 받은 금액보다 해지했을때 토해내는 금액이 더 작게 됩니다.
그러니 이런 연관관계를 잘 생각해 본다면,

가입시점도 조심히 선정해야 할 것이고 해지시점도 유의깊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아래의 대원칙을 생각했습니다.

1. 내 과세표준 구간이 최소 24% 이상 되기 전까지는 소득공제용 연금저축 상품을 잊고 살자
2. 해지를 할때는 해지환급금이 300만원을 넘어서기 전에 한번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3. 300만원을 초과할때는 내 소득추이를 살펴 보아 과세표준이 과하게 늘어난 연도에는 미루고
    과세표준이 줄어든 당해연도에 해지하여 그 피해를 최소화 하자
4. 계산하기 어려우면 주위의 세무사나 저와같은 어드바이저를 이용한다. 


다음번에는 기회되면 위와 같은 상품을 끝까지 유지하여 연금으로 수령하면 연금소득세를 낸다는 얘기에 대해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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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1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관리가 뭡니까? 

2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노후 준비를 위한 기초 (상수 -15의 비밀)

3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지출의 구조 

4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의 필요성과 중요성 

5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와 보험의 상관관계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각 보험의 가입요령(Check Point)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연금 상품의 가입요령(Check Point)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 시간을 이용해 수익을 내라고?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날이 많이 더워졌습니다. 완전 여름입니다.

2012년 3월에 시작한 능동재무의 연재가 어느덧 막바지입니다.
외전까지 포함하여 총 12부로 기획하고 진행한 것이 이제 오늘의 9부를 지나면 10부만 남습니다.

그리고 10부는 예고한 대로 실례를 통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므로 사실 완결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사례는 수 없이 많기 때문입니다.

2012년 6월 2일 토요일까지 능동재무 무료체험을 총 28분정도를 진행해 드렸습니다.
신청해 주신분은 3차까지 해서 예정한 30분보다 많은 총 35분이 신청해 주셨는데 중간에 스케줄 문제가 있어서 무기한 보류(라고 말하고 취소하고 이해합니다.) 하신 분들이 계시고 미처 타이밍을 놓쳐서 연락을 못 드리거나 연락을 드렸어도 어떤 이유에서인지 연락을 받지 않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저를 통해 능동재무 무료체험을 하신 28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냉수 2잔이었는데 부득불 음료수를 사주신 분들, 멀리 지방에 왔다고 식사를 사 주신 분들께도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능동재무 무료체험은 계속 됩니다.


능동재무는 스스로 내 삶의 목표를 그리고, 그 목표내에서 구체적인 재무적 목표를 도출하고 그 재무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내 지금의 재무를 스스로 다듬는 것을 얘기합니다.
물론 수십만가지의 금융상품 중에 어느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면서 나의 성향에 잘 맞는지는 판단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 누군가로부터 솔루션을 제안 받아야 할 것인데 이 때에도 능동재무하에 진행하는 것이라면 이미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제안받은 솔루션이 해당 재무목표를 분명히 실현 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 그 판단히 제법 쉽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것이던 좋은게 좋은 것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그런데 실천하려 했더니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도무지 현재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신용카드 사용을 좀 더 줄이고 싶은데 아무리 노력해도 어렵다든지, 혹은 대출이 있는데 전액 상환 후에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인지 동시에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때문에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것 등을 얘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9부 재무 건정성 확보 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또한 이 얘기는 어디선가 많이 들은 얘기일 수 도 있고, 뻔히 알고 있는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슬슬 읽어 내려가다 보시면 분명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텍스트 위주로 써 내려가니 조금 지루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한참을 원론적인 얘기를 쓰다가 모두 지우고 새롭게 씁니다.
아무래도 이론적인 얘기보다는 실천의 단계(Flow)를 말씀 드리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지출 패턴에 따라 가만히 들여다 보면 크게 "신용카드 사용이 활성화 되어 있는 사람①" 과 "그렇지 않은 사람②"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①의 의미는 매월 신용카드로 지출을 행하고 급여날이 되면 급여의 대부분을 신용카드 사용액 상환으로 사용하는 사람을 얘기합니다. 

아래는 각각 ①과 ②에 해당 하는 사람이 순서대로 행하되 0번 순서의 일들은 ①에 해당 하는 분들만 필요한 얘기일 것 같습니다.

지출내용에 대한 부분과 본인의 재무목표에 따른 자금 분류등은 어느정도 그림을 그렸다는 전제하에 진행 하는 것이지만 이것이 전혀 안된 채로 이 글을 실현 한다고 하여도 지출을 통제한다는 차원에서 사실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0. 신용카드를 없애라

지출패턴에서 신용카드를 완벽히 없애기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또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포인트와 혜택등을 포기하기도 뭔가 손해가 큰것 처럼 여겨질 것입니다.

아래와 같은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대 전제 : 
자신의 철저한 관리범위하에서 카드를 자유롭게 사용하는것은 누가보더라도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되는것은 간혹 아무 생각없이 카드 결제하고 담달 월급으로 막고 
또 뭔가 사고 싶은데 월급받으면 20만원정도만 남을 것 같으면 
월 15만원 내외로 결제금이 나오도록 할부로 사고, 

그러고 다음달 되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병원비나 경조사비로 카드 결제를 전액 하지 못하고 리볼빙으로 50%만 결제하고 돌리고
다음달 되면 또 리볼빙이 돌면서 통장에는 현금이 오히려 남는 현상이 발생하고

또 할부로 조그만거 하나 사고
그러다 리볼빙이 20%수준으로 떨어지고 결국 리볼빙으로도 못막아 현금서비스 받아서 매우고 카드 돌려막기 하다가 결국 두손두발 다 들고
내가 왜 이렇게 되었지? 하게 되죠.

그런데요 주위에 이런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나는 결코 저렇게 될리가 없어!!" 라고 했다가 어느새 나도 모르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능동재무" 라고 강의도 하고 개인 컨설팅도 해주지만 부끄럽게도 저 역시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신용카드 거의 안씁니다.)

이런 부분을 직접 경험했더나 주위에서 목격하신 분들이 주로 신용카드의 위험성? 에 대해 많이들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무분별하게 사용하니 문제죠."
"저는 그렇게 안 써요"
"그렇게 쓰면 그건 바보 아닌가요?"
"그건 그 사람이 자초한 일이라구요. 신용카드 자체는 좋은겁니다."
"최악의 상황만 나열하신거네요"
"장점도 많아요. 왜 단점만 말하세요?"

워낙 한번 수습 불가상황이 되면 걷잡을 수 없게 되니 그럽니다. 


신용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말미에 다시 말씀 드릴 터이니 일단은 신용카드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시기 바랍니다. 

0-1. 신용카드 남은 결제대금을 파악하라

신용카드를 없애기 위해 가장 중요한것은 남을 할부금과 일시금에 대한 결제일과 총 결제금액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0-2. 신용카드의 모든 결제대금을 한번에 상환하라

소정의 여유자금이 있다면 신용카드의 모든 결제대금을 한번에 상환해 버리기 바랍니다.
여유자금이 없다면 주거래 은행이나 회사에서 대출이라도 받아 모든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상환하라.

0-3. 결제대금을 모두 갚아 버린 신용카드는 즉시 잘라 없애 버려라

더 이상 사용할 일이 없으니 신용카드는 즉시 없애 버리도록 합니다.

1. 지출 통장을 구분하라

능동재무에서는 통장을 구분하는 방법을 기능별로 구분하는 방법 과 목적별로 구분하는 방법으로 구분합니다. 여기서는 둘 다 다루진 않고 기능별로 구분하는 방법만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능별로는 크게 [고정지출], [변동지출] 통장 두개를 운용하는 방법이 있고 좀 더 세분화 하자면 [생활비지출], [공과금지출], [보험지출], [적금지출], [통신비지출] 등으로 그 지출의 기능별로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나누는것은 관리의 수고가 많아 질 터이니 처음에는 [고정지출], [변동지출] 정도로 시작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몇달 후에 기능별로 한두개를 더 나눠서 분리시켜주는 방법 또한 매우 좋습니다.

2. 통장별로 사이즈를 정하라

이미 능동재무를 통해 수입/지출 구조를 명확히 파악/그린 후라면 이미 사이즈는 정해져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바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수입과/지출 구조를 미리 파악하시고 그 사이즈 또한 정하셔야 합니다.

3. 급여를 받으면 기능별로 나눈 통장에 금액을 이체하라.

급여날이 되면 받은 급여에서 각각의 통장에 정한 금액만큼 자동이체를 걸어놓고 매월 이체를 합니다.
예를 들어 [생활비지출]통장에는 50만원, [보험지출]통장에는 30만원, [적금지출]통장에는 120만원, [기타변동지출]통장에는 100만원 과 같은 식으로 말이죠.
이 모든것은 급여날에 내가 신경 쓰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이체가 되도록 해 놓는것이 편합니다.
자동이체 방법은 은행의 인터넷 뱅킹등에서 직접 설정이 가능합니다.

4. 인터넷뱅킹과 체크카드 활용하라.

아래의 원칙을 지키시면 됩니다.

고정지출에 해당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지 않는다.
변동지출에 해당하는 항목은 인터넷뱅킹 및 체크카드를 신청한다.
체크카드의 경우는 SMS서비스를 신청하되 잔액통보 서비스를 함께 신청한다.
급여통장과 고정지출통장, 변동지출쪽의 통장 은행을 각각 달리 한다.


5. 한달에 한번씩 통장정리를 한다.

급여통장은 매달 급여가 들어오고 인터넷 뱅킹을 하므로 잔액등이 눈에 보이겠지만 이 마저도 각각의 통장에 자동이체로 걸어 놓은 경우에는 인터넷뱅킹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고정지출에 해당하는 통장들은 인터넷뱅킹이 안되므로 어느정도 잔액이 남아 있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고정지출 통장은 몇달이 지나더라도 잔액이 남으면 안되는 일이지만 분명 어떤 일이 있어서든지 조금씩 남는 경우가 왕왕 발생 합니다. 

이런 것들을 파악하기 위해서 1개월에 한번씩 가지고 있는 모든 통장 내용을 정리합니다.
은행에 방문하시어 ATM기기를 이용하시면 간편합니다.

6. 매월 급여통장에서 이체하는 금액을 재조정 한다.

고정지출 통장의 경우 물론 늘거나 줄어들 경우에 월단위로 조정해야 겠지만 변동지출 통장의 경우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분명히 지출의 통제가 잘 이뤄져서 금액이 남기 시작할 것입니다. 
(월말에 남은 금액 탈탈 털어 술 한잔 멋지게 하면 안 남구요)

이를 통장정리 후 사이즈를 재조정하고 즉시 다음달 이체 할 금액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늘어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경험상 금액이 필요 금액이 줄어들 것입니다.

7. 여유자금이 발생한다면 여유자금통장을 하나 더 만든다.

고정/변동 지출에 맞춰 생활하는데 슬슬 여유자금이 발생한다면 여유자금통장을 하나 더 만들어서 그쪽으로 넘기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통장은 능동재무에서 말하는 [단지계좌] 와 합쳐서 활용해도 무방합니다.

8. 3~6개월에 한번씩 재무목표를 재 점검 한다.

혹시 추가적인 재무목표가 나오거나 기존 재무목표에 투입할만한 금액이 매월 고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게 확인 된다면 기존 재무목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그쪽으로 더 보태주거나 또 이전하여 다른 재무목표를 구성할 수 도 있습니다.

9. 1년에 한번씩 총 결산을 한다.

가장 좋은 시점은 근로자의 경우는 연말정산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사업자의 경우는 종합소득신고와 동시에 하시면 됩니다.

10. 세테크를 기획한다.

연말정산 혹은 종합소득신고와 함께 다음년도를 위한 절세 방안을 고민합니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분들이 적용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방법입니다.
물론 이 방법에 대해 무수히 많은 다른 의견이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의 이 방법은 저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을 통해 검증한 방법임을 말씀 드립니다.

이제 약간은 다른 얘기지만 연장선에 있는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신용카드를 적절히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얘기입니다.

특히 위의 방법은 신용카드 없이 현금으로만 생활하는 방법을 얘기하는것인데
사실 신용카드가 그 혜택면에서든 또 한달을 여신을 가질 수 있는 점에서 잘 사용하면 매우 유익할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한다면 참 좋습니다. 물론 그 제어력이 상당해야 가능한 일이구요.
여기서는 그에 대해 간단하게 기술?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용카드는 능동재무의 어느항목을 역할해야 하나?

능동재무에서 지출은 크게 [고정지출], [변동지출]. [단발지출] 입니다. 이 중에서 신용카드는 어느 항목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의 분들은 신용카드를 사용함에 있어 [변동지출]을 주로 사용합니다.
한달 동안 쓸 고정지출은 대부분 통장에서 자동이체로 지출되고 남은 대부분의 변동지출을 신용카드 한장을 들고 촤르륵 사용하고 급여날이 되면 급여로 신용카드 대금을 납부하고 또 다음달은 신용카드로 여러 변동지출을 사용하는 이 패턴입니다.

능동재무에서 저는 신용카드의 역할은 우선 확실하게 [단발지출] 에 해당합니다.
원칙적으로 고정지출은 통장에서 자동이체를, 그리고 변동지출을 통장에 해당 금액을 넣고 체크카드를 이용하는것을 권장하고 신용카드는 예측할 수 없는 비용들에 대한 지출을 얘기합니다. 
그러나 단지지출계좌를 전혀 준비하지 않은채로 신용카드만을 이용하여 단지지출계좌의 역할을 대신하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신용카드로 지출한다 하여도 짧아야 보름에서 길면 두어달 정도 실질적인 현금 지출을 늦추는 효과외에는 별 실익이 없기 때문입니다.

2. 단지지출계좌를 신용카드가 보조한다면?

단지지출계좌의 역할을 신용카드가 보조할때는 반드시 단지지출계좌에 매월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는 상태여야 합니다. 그래야 급한 상황에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매월 유입되는 현금으로 신용카드 사용액을 납부하면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변동지출항목을 신용카드로 사용하는것은 불가능 한가?

법으로 정해 놓은것도 아닌데 불가능 할리가 있겠습니까? 다만 그렇게 운용하는것도 최적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신용카드로 사용하는 금액은 곧 이어 내가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해야 하는 단기채무이므로 항상 신용카드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이 채무를 어떻게 상환할지에 대한 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하는게 원칙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가장 위의 10단계처럼 행하되 추가로 [신용카드지출통장]을 하나 만들고 이쪽으로 신용카드 대금 자동이체를 걸어 놓은 채로 변동지출항목에 해당하는 지출을 신용카드로 한 경우에는 신용카드 승인 금액만큼 해당 계좌로 이체를 시키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간략하게 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말씀 드렸습니다. 
이 방법이 최선의 방법은 아닐 수 있겠지만 그래도 실제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또 도움이 되었다고 피드백을 받은 방법입니다. 
물론 이 방법이 어려운 방법은 아니고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의 의지이고 또 꾸준하게 피드백과 격려를 통해 이 방법을 최소 6개월에서 1년정도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능동재무 9부는 갈음하고 10부로 찾아 뵙겠습니다.

1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관리가 뭡니까? 

2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노후 준비를 위한 기초 (상수 -15의 비밀)

3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지출의 구조 

4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의 필요성과 중요성 

5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와 보험의 상관관계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각 보험의 가입요령(Check Point)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연금 상품의 가입요령(Check Point)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 시간을 이용해 수익을 내라고?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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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1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관리가 뭡니까? 

2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노후 준비를 위한 기초 (상수 -15의 비밀)

3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지출의 구조 

4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의 필요성과 중요성 

5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와 보험의 상관관계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각 보험의 가입요령(Check Point)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연금 상품의 가입요령(Check Point)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 시간을 이용해 수익을 내라고?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태국을 다녀왔습니다.
제 피부는 썬크림 알러지가 있답니다.
썬크림을 바르면 피부에 발진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아무리 더워도 썬크림을 못 바르고 자외선을 왕창 피부가 흡수하고 다닙니다.

태국의 날씨는 참 덥더라구요.
.
.
.
.
.
이상하게 썬크림을 전혀 바르지 않았는데도 얼굴과 팔다리에 발진이 일어납니다.

귀국하자마자 피부과를 갔습니다.
광과민성알러지(햋빛알러지) 라는군요. 그러면서 자외선차단제를 자주 바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얘기했죠.
"선생님, 저는 썬크림 알러지도 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참 비싼 피부를 가지고 계시네요. 긴팔 입고 다니시고 햋빛 많이 받지 마세요"

이상 어둠의 자식이 된 순간 이었습니다.

지난 시간까지 계속해서 능동재무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무료체험에 나오셔서 항상 격려해주시고 도움 많이 되셨다는 피드백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도 고맙습니다. 또, 책이 나오면 꼭 사시겠다는 응원의 말씀도 너무 좋았습니다.
해서 조만간 자그마한 이벤트를 해볼 생각입니다. 
이 이벤트는 "이승환의 능동재무" 무료체험을 이미 진행하신 분들만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뭐 아주 대단한것은 절대 아니니까 기대는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부 "수익을 이용한 수익 창출법" 까지 말씀 드렸습니다.
이번 8부는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인데, 사실 이것은 크게 어려운 것도 아니고 논란이 될 것도 아닙니다. 긴 내용도 아니구요. 그러나 능동재무를 행할때 반드시 해보셔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내용의 중요도는 상당히 높다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저는 돈의 관점에서 흐름을 살펴보자면 딱 두가지만 있다고 얘기합니다.
"수입", "지출
보험도 지출이고,
대출금 상환도 지출이고,
심지어는 적금도 돈의 관점에서는 지출입니다.

즉, 노후준비도 지출이고, 현재의 생활비도 지출이고, 투자도 지출입니다.


위와 같이 그림을 그리고 핑크색의 라인을 하나 그려줍니다.
이 라인은 제가 지금부터 지출의38선 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지출의38선이 무엇을 말할까요? 

바로 이것을 말합니다.

반드시 위의 자금은 필요하다.
그러니 아래쪽에서 지지고 볶고 살아 가자. 


아무리 힘들어도 고정지출은 필요하고 지금 비록 힘들지라도 내 노후는 포기 할 수 없는 것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지출구조를 잡을 때 저 지출의38선을 그어놓고 윗부분을 먼저 설정 그 후에 아래부분을 기획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니 추천이 아니라 그렇게 하십시오. 그래야만 합니다.

재무목표의 나름대로 종착지인 노후를 위한 지출과 최소한의 생활비격인 지출은 반드시 있어야 하는것입니다. 그래야 지금 현실을 살 수 있는 것이고 소득이 없을 때인 노후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지출의38선 윗부분은 건들지 말고 그 아래부분에 해당하는 자금계획으로 현실과 미래의 목표를 구현하는데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생활비가 지출이라는 것은 이해를 쉽게 하셔도 노후준비도 지출이고 투자도 지출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게 무슨 소리야? 투자는 지출이 아니고 저축인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실 겁니다.
그러니 이것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 하겠죠.

지출은 크게 두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용성 지출" 그리고 "자산성 지출" 돈의 관점에서 보면 지출인데 어떤 지출은 비용으로 털리는 지출이고 어떤 지출은 자산으로 증식이 되는 지출이란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핸드폰 사용요금으로 지출하는 것은 비용성 지출인데 반해 매월 20만원씩 적금하는 지출은 자산성 지출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예적금이나 펀드등의 투자는 자산성지출로 쉽게 구분 할 수가 있는데 반해 가지고 있는 보험상품은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암보험은 어떤 지출일까요?
의료실비 보험은요?
연금보험은요?
변액연금은요?
각종 수술특약이나 입원특약은요?
그러면 종신보험은요?


암보험은 어떤 지출일까요? => 비용성 지출
의료실비 보험은요? => 비용성 지출
연금보험은요? => 자산성 지출
변액연금은요? => 자산성 지출
각종 수술특약이나 입원특약은요? => 비용성 지출
그러면 종신보험은요? => 비용/자산성 지출 혼합 


그렇다면 만기시에 납입보험료 전액이나 일정부분을 환급해 주는 보험은 어떨까요?
(주로 암보험이나 건강보험들이 이런식입니다.)

저는 자산이라하면 시간이 지나면 최소한 물가상승분 만큼은 저절로 부풀어 올라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납입종료 후 환급해 주는것도 아니고 보장만기시에 환급해 주는것이니 이런 보험들은 자산이라고 보기보다는 비용이라고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종신보험의 경우는 보통 주계약+특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특약은 모조리 비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종신보험의 주계약의 경우는 일반사망(어떠한 이유를 막론한 사망-심지어 자살도 포함)을 보장하는데 이 일반사망보장을 하는 뒷배경에는 환급금이 슬슬 올라가다 결국 일정시점(현재는 남자는 105세 여자는 110세)가 되면 사망보험금과 해지환급금이 정확히 일치하게 됩니다. 생존해 있어도 해당 시점이 되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고 보험은 소멸 됩니다.

이런관점(비용과 자산)으로 내 재무그림을 다시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돈의 관점에서 바라보는것이 아니라 내 재무적관점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됩니다.
그러면 아래처럼 될 것입니다.


제가 지출의38선과는 다르게 세로로 붉은 선을 그려놨습니다.
이 붉은 선을 기준으로 왼쪽은 비용, 그리고 오른쪽은 자산 입니다.

돈의 관점에서 수입지출을 나눴을때 각각의 항목들중에 금융상품(특히 보험)의 내용을 잘 들여다 보시고 비용과 자산으로 분배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비용과 자산은 어느정도 비율로 구성이 되어야 하는것일까요?
능동재무에서는 30 : 70 입니다. 월 지출되는 항목중 비용으로 30%, 자산으로 70%가 가장 이상적인 형태입니다. 자신의 재무 건전성은 이 기준으로 측정 가능할 것입니다.

결국 매월 소득의 30%정도만을 비용으로 지출하고 남은 70%는 어떤 방법이던 자산을 축적해 가는 용도로 활용하시면 큰 낭비가 없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8부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편을 마치겠습니다. 

1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관리가 뭡니까? 

2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노후 준비를 위한 기초 (상수 -15의 비밀)

3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지출의 구조 

4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의 필요성과 중요성 

5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와 보험의 상관관계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각 보험의 가입요령(Check Point)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연금 상품의 가입요령(Check Point)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 시간을 이용해 수익을 내라고?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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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1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관리가 뭡니까? 

2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노후 준비를 위한 기초 (상수 -15의 비밀)

3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지출의 구조 

4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의 필요성과 중요성 

5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와 보험의 상관관계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각 보험의 가입요령(Check Point)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연금 상품의 가입요령(Check Point)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 시간을 이용해 수익을 내라고?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저번 6부의 김똘추이현명의 사회초년생의 이야기를 잘 보셨는지요?
(글 솜씨가 없어서 재미가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 뒷얘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냥 슬렁슬렁 읽으면 좀 헷갈릴 수 있을테니 천천히 정독을 부탁합니다.

이현명의 생각

"휴 일단 당장 생각할 수 있는 내 재무목표들은 나열해 봤으니 이제 이것을 어떻게 해야 가능할지를 연구해 봐야 겠다"

"어디 보자 이 "능동재무" 라는 곳에서 나온 것을 한번 검증해 볼까?"

"재무목표의 기간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나누라고?"
"그런데 몇년 이후가 중기고 언제부터가 장기인거야?"


"일단 책에서는 7년내외 정도가 중기이고, 그 이전은 단기, 그 이후는 장기로 구분하란 거군"


(중기) 결혼 => 35세 (7년후) => 5,000만원
(중기) 아이출산 => 37세 (8년후) => 500만원
(중기) 자동차구입 => 37세 (8년후) => 3,000만원
(장기) 집넓히기 => 45세 (17년후) => 1.5억원
(꾸준히) 아이교육 => 이건 계속 들어가는데 => 잘 모르겠어
(장기) 두번째자동차구입 => 47세 (19년후) => 4,000만원
(장기) 아이 대학학자금 => 56세 (29년후) => 5,000만원
(장기) 아이 결혼자금 => 65세 (37년후) => 1억
(장기) 은퇴 후 노후 => 매월 -15만큼 때놓을것.


"음 그런데 내 재무목표는 단기는 없는걸?"

"아! 여기 보니 단기재무목표가 없더라도 간간히 발생할 것이니 단지계좌쪽을 만들어 놓으면 큰 무리가 없을것이라고 했군. 좋아 일단 단기쪽은 패스 해보지 뭐" 

"일단 투자 가능금액 77만원을 7:3의 비율로 나누라고 했네. 가만 그러면 54만원 : 23만원이군"
"54만원은 중단기 목표를 위해 사용하고, 23만원은 장기 목표를 위해 멀리 던져 놓으란 거지?"

"그런데 여기 보니 어차피 내 자산은 단기던지 중기-장기던지 지출하는 순간은 바로 지금(Now)이라고? 이해가 잘 안되는 말인걸?"

"아~ 시간이 흘러서 중기-장기 자금이 필요한 시점이 도래하면 단기용으로 적립한 자금을 도래한 자금에 보태서 사용해야 한다는 애기구나"
"결국 단기투자자금은 지금 당장 사용하는데 항상 써지는 것이란 얘기구나.."

"뭐 어쨌던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일단 가능성을 점검해 보자구"
"먼저 책의 내용을 좀 정리좀 해보면" 


지금부터는 이자소득세에 대한 부분은 전부 빼고 계산합니다.

1. 3년~5년정도의 투자는 이자나 투자수익에 따라 최종 적립금에는 큰 차이가 없다.



보시는 바와 같이 월복리50만원3년간 투자했을때의 시물레이션 입니다.
최종 금액을 보면 저 금액이 있으면 하려던 것을 할 수 있고, 또 저 금액이 없다고 하려던 것을 못할 일은 없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1년, 2년을 보면 그 차이는 더더욱 작습니다.
단기자금을 운용하는데 힘들게 몇% 수익 더 내보겠다고 리스크 있는 금융상품을 이용할 이유는 별로 없다는 얘기입니다.

2. 오히려 몇만원 더 절약하고 그 금액을 투자금에 포함하는게 더 낫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50만원을 1년 동안 연 8% 상품에 투자하는것 보다, 차라리 51.1만원을 연 4%에 안정적으로 투자하는것이 더 낫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11,000원 아끼는게 쉽진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다달이 얼마간 아낄 수 있을 것이고 아낀대로 그 금액을 다른곳에 쓰는것보다 이렇게 투자금액을 늘려나가는 쪽으로 사용한다면 결국 내 수익을 내가 능동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 그렇구나. 그러니까 단기적금이나 투자하는것은 수익보다는 안정성을 우선해서 하라는 얘기로 이해하면 큰 무리가 없겠구나"

"그러면 내 재무목표중에 7년 후에 결혼자금 5,000만원을 모으는것을 고려해 봐야지"
"7년이면 중기적 목표인데 그러면 54만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니까"
"어라? 원금만 계산해도 4,500여만원이잖아 뭐 전혀 문제 없겠는걸?"

"그 다음 이벤트인 아이출산에 대한 500만원도 뭐 문제 없겠고"
"가만, 그런데 아이 낳고 바로 를 사기로 했구나"
"3,000만원이 필요한데 1년새에 만들 수 있을까?"

"아 검색사이트에서 적금 계산을 해봐야 겠다"


(네이버에서 "적금계산"으로 검색 후 계산한 값입니다.)

"어라 나는 8년차에 총 8,500만원이 필요한데 6,100여만원밖에 안 모이겠네"
"어쩌지? 차를 사는것을 2년정도 뒤로 미뤄야 하나?"
"아이가 있으면 차가 바로 필요할것인데"
"대출을 끼어야 하나?"
"장기는 통상 10년이후라고 하긴 했지만, 8년 정도니까 장기쪽으로 던져 놓은 자산의 일부를 꺼내 사용하는게 가능하지 않을까?"
"그리고 월급이 오르면 좀 더 적금을 넣어야 겠다

"뭐 그래도 정 안되면 일단 대출을 끼던지 차를 좀 줄이던지 해야 하겠어."
"나중에 좀 더 이부분은 짚어 봐야 겠다."

"이제 장기쪽으로 가볼까?"
"17년 후1.5억이 주택쪽 때문에 필요하구나"

"먼저 단기투자로 만들어진 자산과 장기투자로 만들어진 자산을 어떤식으로 조합해서 사용하는지 이해 해야 하겠는걸?"


이제 투자할 수 있는 여유자금을 7 : 3으로 중단기 : 장기로 나눠서 투자를 각각 한다면 이것을 통해 형성한 자산을 어떤 식으로 이용하면서 살아가게 되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원래는 복잡하게 단기투자로 인해 매월 적립하는 자산이 형성이 되가면서 동시에 장기로 투자하는 자산이 형성이 되가는데, 이것을 쉽게 그리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몇가지 상황을 간소화 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정 1. 77만원의 투자 가능 금액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고 가정
가정 2. 반대급부인 물가 상승이 전혀 없다고 가정
가정 3. 매년 54만원과 23만원을 투자합니다.
가정 4. 모든 투자는 비과세 입니다.
가정 5. 모든 투자는 월 혹은 연 복리입니다.
가정 6. 장기투자는 10년 후의 재무목표를 말합니다.
가정 7. 장기투자 수익율은 연 6% 복리
가정 8. 단기투자 수익율은 월 4% 복리 


투자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해 새해가 되면 두개의 통장을 만듭니다.

하나의 통장에는 매월 54만원을 적립 => 통장1
하나의 통장에는 매월 26만원을 적립 => 통장A

다음 해가 되면 또 두개의 통장을 만듭니다.

하나의 통장에는 매월 54만원을 적립 => 통장2
하나의 통장에는 매월 23만원을 적립 => 통장B

이런식으로 매해 두개의 통장을 신규로 만듭니다.
각 통장은 1년을 적립하는 동안에는 월 복리로 부리되고, 
적립 후에는 연 복리로 부리 됩니다.

이렇게 10년을 지내고 나면 비로소 통장 A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그 전에도 쓰려면 쓰겠죠. 그러나 장기적 재무목표를 위해 던진 자금이기 때문에 10년 후에 쓴다고 가정 합니다.)

위의 조건대로 간다면 이렇게 될 것입니다.


77만원중 매월 54만원을 투자하게 되므로 1년동안 4% 월복리로 불어나면 660여만원이 됩니다.
그리고 이 660여만원의 통장이 10년이 지나면 통장1, 통장2, 통장3.... 통장10 이 됩니다.

매년 이 금액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을 활용한다는 것은, 매년 쓸 수도 있고, 매년 나오는 그 금액을 다시 모아서 몇년치를 모아 한꺼번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통장1, 2, 3은 쓰고 없고 4, 5, 6은 남아 있고 뭐 이런식이죠)

9년째까지는 이 금액을 활용하는것이고,
10년째가 되면 이 금액이 내 앞에 나타납니다.




즉, 23만원씩 월 4% 복리로 1년을 모은 통장A를 6% 연복리 10년간 묵히면 510여만원이 됩니다.
통장B, 통장C, 통장D..... 이런식으로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그러면 시간 흐름에 따른 통장1, 2, 3과 통장A, B, C의 관계는 아래와 같습니다.


장기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는 10년정도까지는 장기투자한 자산을 쓸 수가 없지만, 10년이 지나면 매년 10년 전에 모아 놓은 통장A, B, C가 밀려들게 되고, 그때는 마찬가지로 단기 투자하고 있는 통장 10, 11, 12번을 같이 활용하게 되죠.

이걸 납입원금과 수익이 붙은 후의 자산액으로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게 무엇을 말하냐면, 
10년간은 현금박치기격으로 살아가지만, 10년 후 부터는 10년전에 던져 놓은 보따리를 풀어서 함께 쓴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1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장기재무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10년 후부터는 나는 연 21%의 수익을 내고 있다. 라고 말이죠.

"아~ 결국 시간을 통한 투자 방법은 장기투자를 위해 던져 놓은 투자금이 내가 사용할 때가 되면 복리로 수익이 붙어 내 앞에 다가온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구나"

"그러니까 지금은 연 4%의 수익이라 해도 매월 투자 하는것이니 실 수익은 더 낮아 지니까 결국 현실만 보고 준비하고 산다면 내 모든 재무이벤트를 현금박치기로 해결 할 수 밖에 없지만, 이렇게 투자여력의 30%를 미래를 위해 던져 놓으면 그게 수익이 붙어서 오기 때문에 10년 후 부터는 21%의 수익을 내면서 살 수 있는 것이구나"

"저 계산대로라면 부족하겠지만 내 월급도 계속 올라갈테니 투자원금도 계속 늘어날테고 또 매번 도래하는 저 자산을 다 쓰지 않고 또 몇년을 모아서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수익도 늘어날테니 일단은 이 "이승환의 능동재무"에 나와 있는 것처럼 70%인 54만원은 가까운 주거래 은행에 넣도록 하고 30%인 23만원은 적절한 상품을 찾아 봐야 겠다."


그런데  만약 이현명이 좀 더 시간적 여유가 많아 15년 이후의 재무목표를 위한 자금을 장기로 생각하여 던졌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될 것입니다.
즉, 15년 후부터는 연 31%의 투자 수익을 내고 있다. 라고 말이죠.
얼마나 시간확보를 많이 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게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이에 이현명은 다음날 능동재무의 저자인 "이승환"에게 연락을 취했다.
아무래도 30%에 해당하는 장기투자에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한 금융상품을 소개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승환이현명에게 가까운 보험사의 변액유니버셜적립식 상품을 가입하라고 권유 하였고, 이현명은 마침 보험설계사로 일하시는 친척분중에 한분에게 20만원+추가납입 3만원으로 구성하여 가입하였다.

그리고 이승환은 이현명에게 변액상품의 기대수익을 너무 높게 가져가지 말고 꼭 6~7%정도로 생각하고 모든 계획을 잡으라는 당부도 전했다. 


이에 이현명은 자신의 재무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상 7부를 통해 이현명이 어떤식으로 투자여유자금을 단기와 장기로 나눠서 분배하는지와 시간을 가지고 수익을 얻어내는게 어떤 의미인지 적어봤습니다.

다음 8부에서는 바로 위의 그림을 새롭게 그리는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위의 그림이 이미 거의 제대로 그려진 그림이네요.)
8부에서는 개념 설명만 해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7부는 질문이 제법 나올 것 같습니다.
변액유니버셜이라는 상품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하시는것은 삼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냥 적다 보니 얼른 생각나는 상품을 적은 것이거든요.

꼭 장기투자를 보험으로 하라는 법은 없으니까요.
다만, 보험으로 하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고, 또 6%정도의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채권위주로 투자를 할 수도 있으며, 중도인출이나 추가납입등의 기능, 그리고 펀드를 변경할 수 있는 유연함을 겸하고 있고, 제가 이현명을 만나보니 그 상품이 이현명의 성향에 가장 잘 어울리더라구요.

능동재무는 내가 도출한 내 재무목표(인생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적합하고 내 성향에 잘 맞는 금융상품을 연결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그럼으로써 돈 아래 있지 않고 돈 위에 서 있음을 얘기합니다.


1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관리가 뭡니까? 

2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노후 준비를 위한 기초 (상수 -15의 비밀)

3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지출의 구조 

4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의 필요성과 중요성 

5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단·지 계좌와 보험의 상관관계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각 보험의 가입요령(Check Point)

외전 : <이승환의 능동재무> 연금 상품의 가입요령(Check Point)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 시간을 이용해 수익을 내라고?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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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승환입니다.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저번에 5부는 두차례의 외전을 통해서 보험도 내 인생목표의 한 부분으로 인식해야 함을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6부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을 말씀드리는것인데,
정확하게는 구조를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어떤식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지를 풀어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내용을 재미있게 읽다 보시면 전체적으로 어떤식으로 그림을 그리면 되는지도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이게 안되면 제가 글을 잘 못 쓴것이니 "이승환의 능동재무" 무료체험을 신청해 주시면 저를 만나서 같이 해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비용은 시원한 냉수 두잔입니다. 제 명함도 안드리고 상품소개도 안합니다.
신청은 http://howto-insure.com/25 에서 하시면 됩니다.


시골에 살던 김똘추는 대학 원서를 내기 위해 처음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전철을 타야 하는데 전철 타는 법은 도통 모르겠는겁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자존심 때문에 참고 있었죠.
매표창구를 가만히 보니까 사람이 다가와서 창구 안으로 돈을 집어 넣으면서 뭐라뭐라 하면
노란색 전철표와 잔돈이 슥 나오는 겁니다.
아아~ 내가 갈 곳을 말하면 그거에 맞는 티켓을 주는구나~
그래서 자신있게 매표창구 앞에 섰습니다.
서울대입구역이요~ 
이러니 당연히 노란색 전철표를 내 주는것 아닙니까?
이에 김똘추는 한마디를 더 합니다.

아저씨!! 노란색 말고 녹색표 주셔야죠!!


아 재미 없군요.
전철 이야기를 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계속 달리는 열차를 타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과거에 지나온 역은 이미 지나온 재무적 이벤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역(재무이벤트)미래의 재무이벤트이고,
현재기준으로는 내 재무목표이자 내 인생계획입니다.
내가 이번역을 지나 다음 역이 무슨 역인지 모른다는 것은 인생계획이 없다는 것과 같겠죠.
아무리 거부해도 내 인생이라는 열차는 묵묵히 앞을 향해 달려갑니다
 

결혼을 하고 나면 아이를 낳아야 하고, 그 후에는 차도 한대 사야 하고, 집도 넓혀야 하구요.
아이 교육시키다 보면, 대학도 보내야 겠고, 어학연수도 보내야 겠죠.
그런데 이런 일반적인 미래 말고 세세한 나만의 인생은 사실 잘 모르겠죠.

가끔은  위 전철안내도처럼 우리 인생도 안내도가 있어서 
교대역 다음에 강남역이고 그 다음이 역삼역인것처럼
내 인생의 재무목표도 명확히 알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다음역(재무이벤트)이 아니라 수십개 이후의 역(재무이벤트)도 명확히 알 수 있을테니까요.

 우리는 모두 인생이라는 열차를 타고 달리고 있습니다.
각 역은 내 인생의 여러 재무이벤트를 말하는 것이고,
미래에 도착할 역은 지금 시점에서는 내 재무목표가 됩니다.
 

여러분의 열차는 어디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까?
그리고 다음역은 무엇입니까?


오늘은 김똘추이현명이라는 두 친구의 인생을 한번 그려보면서 글을 풀어보겠습니다.
제가 작가기질이 없는 관계로 재미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정 성을 비하하기 위해 이름을 지은것이 아니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똘추의 사회 초년의 이야기

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마친 김똘추는 두번의 회사 면접 탈락에 이어 세번째,
드디어 맘에 쏙 들지는 않지만, 제법 탄탄한 중소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급여를 받진 않지만, 그래도 몇달 지내보니 매월 150여만원정도 여유자금이 있었죠.
이 자금으로 무엇을 하지 하는 생각을 해 봤는데 딱히 금융상품 아는게 없어 고민이었죠.
이미 찾아온 친척형을 통해 의료실비 보험종신보험도 하나씩 가입해 뒀고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급여가 들어오는 주거래 은행을 방문했는데
창구직원이 소득공제용 연금상품에 가입했느냐고 묻길래
마침 적당한 금융상품이 없는지 고민하던차에 그건 뭐냐 물으니
매월 34만원씩 납입하면 1년에 최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고, 
나중에는 노후에 연금식으로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이처럼 좋은 상품이 또 있겠냐 하는 생각이 들더랍니다. 더군다나 복리저축형이라 하구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34만원짜리 10년납 저축보험에 가입을 하고 돌아선 김똘추는 이런생각을 하죠.

"야~ 이렇게 좋은 상품이 있는 줄 알았다면, 진작에 가입할걸 그랬잖아?"
"소득공제도 되고, 복리저축식이니 손해도 없고, 은행금리보다 훨씬 높은 금리도 주잖아"
"게다가 나중에는 연금식으로 받으니 노후 걱정도 없겠다."
"가만 가만, 생각해 보니 150만원에서 34만원을 제하고 116만원에 대한 투자 방법도 혹시 좋은게 있는지 은행 가서 물어봐야 겠다."


다음날 은행을 찾은 김똘추에게 은행 직원을 통해 아래 상품을 가입했습니다.
1. 주택청약통장 : 10만원
2. MMF통장 : 20만원
3. 펀드 : 20만원
4. 3년만기 적금 : 30만원


"맞아 분산투자를 해야 한다 그랬지. 이렇게 분산해 놓으니 괜찮은걸?"
"남은 자금은 별도로 예금통장 하나 만들어서 잘 넣어두어야 겠다."
5. 일반예금 : 36만원
6. 신용카드 발급 



이현명의 사회초년의 이야기

대학을 나와 바로 취업을 한 김똘추와는 다르게 이현명은 취업이 쉽게 되지 않아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6시간정도 꾸준히 일은 하고 있지만, 시급 4,000원이라서 한달에 고작 60여만원정도를 버는데 그쳐 있습니다. 물론 취업을 위한 구직활동도 열심히 하구요. 

언젠가 찾아온 보험일을 하는 PC방 사장님 친구분을 통해 이것저것 보험상품 안내를 받아보았지만,
아직은 보험이 필요없는듯하여 가입은 하지 않은채로 30여만원을 꾸준히 통장에 비축하고 있었습니다.

졸업 후 벌써 이 생활을 한지도 1년이 된 후, 드디어 취업이 되었습니다.
급여도 230여만원을 받게 되었으니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던때와 비교하면 너무나 좋았습니다.
첫 월급을 받던 날 이현명은 고민을 했습니다.

"내가 한달 내내 너무 힘들게 일하고 받은 돈인데, 이것을 어떻게 잘 쓰지?"
"그래도 지금껏 모아놓은 돈이 400여만원 되고, 급여는 좀 작지만 그래도 잘 굴려봐야지"
"재테크나 재무관련한 책을 좀 먼저 읽어 봐야 겠다"


다음날 퇴근길에 서점을 들렸다 나온 이현명에 들려 있는 것은 "이승환의 능동재무" 라는 책.
서점에서 잠깐 읽어본 책 도입부에는 아래의 문장이 마음에 들어 이현명이 이 책을 고르게 되었죠.

재무설계인생설계입니다.
재무를 스스로 설계한다는 것은 내 인생을 스스로 설계한다는 얘기가 됩니다.
인생의 목표를 세운다는 얘기이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돈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고민,
결국 내 재무를 어떻게 기획하고 그리며, 
또 어떻게 관리해야 내 인생의 목표를 정확히 구현할지 여부가 결정됩니다. 
달리 얘기하자면 인생의 주도권을 내가 잡는다는 얘기이고,
이것은 곧, 재무를 내가 잡는다는 얘기이며, 계속 해서 돈에 놀아나지 않고, 내가 돈 위에 설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책을 보니 능동재무라는게 상당히 낯설긴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시도할 수 있을. 아니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게 되어,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한번 자신의 재무를 그려보기로 했습니다.
큰 종이를 펼쳐놓고 자리에 앉은 이현명.

1. 재무목표를 도출하라.
2. 매월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하라.
3. 이 재무목표를 틀림없이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이고 자신의 성향에 잘 맞는
   금융상품을 찾아라.
4. 해당 상품을 이용하면 틀림없이 그 재무목표는 구현될 것이고, 그게 바로 내 인생이다.


위의 기준으로 책에 나온것처럼 노후를 먼저 생각해 본 이현명.

"음. 얼마정도면 괜찮을까? 5억? 10억? 잘 모르겠는데.."
"아 책에서 일정 기간동안 사용할 금액은 목돈으로 생각하기가 어려우면 기간 내내 사용할 금액을 년단위 혹은 월단위로 쪼개서 생각해 보라 그랬지."
"그러면 나는 65세정도부터 매월 100만원? 아냐 이건 너무 적어. 요즘 선생님이나 공무원들이 250만원정도 받는거 같던데. 나도 그정도는 받아야 그 친구들과 비슷한 생활 수준을 유지하지 않겠어?"
"나중에 급여가 오르고 그러면 좀 더 늘리면 되는거고"
"그래 나는 노후에 매월 250만원정도면 될것 같아"


원하는 노후 월 생활비 * (나이 - 15)% =  노후를 위해 뗴어놓을 금액 이라 했으니 계산해 보면,
250만원 * (28-15)% = 325,000원 이군.

"휴 작지 않은 금액이네. 이정도는 떼어놔야 하는거군. 이쪽에 써 놔야지."



"음. 이제 지출구조를 적어봐야 겠다."
"어디 보자,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이라 했군"

이것은 내가 정리 해 둔게 있으니 그것으로 활용하면 되겠다.

"근데 고정지출은 정해졌으니 문제가 안되는데 변동지출은 어떻게 적지?"
"아~ 여기 보니 평균금액을 적으라고 나와 있구나"

"고정지출이 62만원정도고 변동지출이 57만원 정도네. 어휴 매월 대충 120만원은 지출 한다는 얘기네. 이렇게 적고 보니까 얼마나 쓰는지 한 눈에 볼 수가 있구나. 담달 부터는 좀 아껴 써 봐야 겠는걸."

"가만, PC방 아르바이트 하면서 모아놓은 400만원은 그럼 단지계좌쪽에 적으면 되겠다."

"어디보자 그럼 230만원 받아서 120만원은 지출, 33만원정도는 노후, 77만원이 투자할 여력이 되는구나. 와 생각보다 이 금액이 작은걸? 노후 준비를 좀 미룰까?"
"아냐 노후도 내 인생인데 미룰 수 없지. 이것은 무조건 해야 해."



"휴.. 좀 지저분 하긴 해도 정리는 다 했다."
"이제 77만원을 어떻게 다스릴지 고민을 좀 해봐야 겠는걸"

"음.. 이 책에는 먼저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고민해 보라고 했군"
"그런데 지금 당장 잘 모르겠는데"


잘 모를때는 일반적인 목표들을 먼저 나열해 보면 좀 쉽습니다.

결혼
아이출산
자동차구입
집넓히기
아이교육
두번째자동차구입
아이 대학학자금
아이 결혼자금
은퇴 후 노후


"음.. 노후자금은 이미 빼놨고, 당장은 결혼이 문제네"
"음? 책을 보니 이 일반적인 상황을 나에 맞춰서 언제 할것인지와 필요금액도 쓰라 했구나"
"일단은 지금의 화폐가치로 쓰자구?"

결혼 => 35세 (7년후) => 5,000만원
아이출산 => 37세 (8년후) => 500만원
자동차구입 => 37세 (8년후) => 3,000만원
집넓히기 => 45세 (17년후) => 1.5억원
아이교육 => 이건 계속 들어가는데 => 잘 모르겠어
두번째자동차구입 => 47세 (19년후) => 4,000만원
아이 대학학자금 => 56세 (29년후) => 5,000만원
아이 결혼자금 => 65세 (37년후) => 1억
은퇴 후 노후
 => 매월 -15만큼 때놓을것.


"와.. 내가 지금 한달에 77만원뿐이 투자를 못하는데 이걸로 저걸 다 어떻게 하지?"


적다 보니 6부도 2회로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회에서 이현명이 어떻게 투자자금 77만을 효율적으로 분배해서 투자하는지를 다루겠습니다.
물론 모든 글에는 특정 상품을 고려하거나 소개하는것은 아닙니다.

자금의 배치에 대한 얘기를 풀것이니 상품에 대한 고민은 가까운 금융전문가들이 도와주실 겁니다.

6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위한 준비 - 재무목표 도출
7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투자를 구현해 보자
8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적 관점에서의 재배치
9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재무 건전성 확보
10부 : <이승환의 능동재무> 실례를 통한 구체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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